극락조화

오후 1시에 목포항을 출발하여 귀금도 ~ 흑산도 ~ 홍도에 오후 3시 30분경에 도착하니, 민박 손님을 유치하는 아주머니 소개로 '호텔 선유'라는 민박집 방에 짐을 내려 놓는다. 생각보다 방 및 화장실 등 모든 시설이 깨끗하고 식당도 겸하고 있어 아침 식사도 가능 하단다. 1박 비용을 인원..

하룻밤을 자고 아침 일찍 '목포항'에 도착할 시간을 감안하여 무안군에 위치한 '조금나루' 해수욕장을 찾았는데~! 물놀이는 못 하지만, 캠핑장소는 훌륭했다. 야영하는 캠핑족도 많았고. 그래서 계획대로 1박하는 것으로 했다. 저녁식사 후 밤 7시경, 썰물의 갯벌에서 큼직한 고동(다슬기..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썰렁한 대천 해수욕장 (아침 8시 30분 경) 여름 휴가 여행 최종 목적지를 '홍도' 정한 후, 서해안 해수욕장을 중간 여정으로 하는 것으로 했다. 계획 : 8월 2일 대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 새만금 ~ 변산반도 ~ 내소사 ~ 무안 조금나루 해수욕장에서 1박 ~ 8월 3일 목..

산악회 정기산행인 오늘, 한탄강 레프팅을 하기로 되었는데 현지 장마 호우로 취소되어 어머님댁 부근에 위치한 북한산 족두리봉을 올랐습니다 간간이 가랑비가 내리는 것이 오히려 산길을 걷기에 시원했습니다. 불광역 6번 출구에서 만났지만, 우리는 엄머님댁 일이 있어 족두리봉으로..

3일간의 연휴를 즐기러 떠나는 사람들로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거북이 걸음이다 어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52분, 좁은 공간 버스에서 기가 소진된 상태로 산을 오르는 첫 발거음이 무겁다. 어의곡 삼거리까지는 경사 오름으로 힘이 들지만, 이후 비로봉까지는 평원으로 확 트인 경치에 ..

평소 토요일 주말과 비교하여 일산방향 차량 교통체증이 심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약속시간보다 30분 늦은, 오후 1시경 도착한 '파주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기저기 많은 차량과 더블어 사람들도 많고, 그리고 중국인 관광버스도 많고 예술문화 이벤트도 많고. 아베크 데이트족이 많이 찾..

불영암 대웅전 앞에서 병꽃나무 팥배나무 꽃 산철쭉 석수역 ~ 한우물~불영암 ~호암사~삼성산 ~ 관악역 코스를 6시간 쉬엄쉬엄 걷다 병꽃나무, 팥배나무 꽃, 산철쭉, 요넘들은 막바지 봄을 붙잡기라도 하는 듯, 아니면 늦은 봄을 즐기려는 축제를 열기라도 하는 듯, 산 전체가 그들만의 향연..

둘째 날 밤에도 모닥불을 준비한 회장님을 낭만적인 분이라는 울 마님 인물평입니다. 외모와는 다르게 술을 전혀 입에 대지도 않고, 은근슬쩍 센티멘탈한 감각을 가졌다는 것입죠 ^^ 어제와 같이 물놀이하고, 물고기 잡고, 찬거리 나물 뜯고,, 하다보니 이곳에서 마지막 밤입니다 울 마님..

냇물 가에만 핀다는 '수(水)진달래'를 철쭉이라고 생각했는데, '꺽지' 잡이 낚시를 즐기는 회장님 '피래미' 견지를 즐기는 울 마님 바닥에 물고들이 노니는 모습이 보일 정도로 맑은 물 '꺽지'는 매운탕에 최고라는 데 돌이 뱅뱅이를 만드는 '나 여사님' 왈~ 이건 뭐니해도 양념 맛이야~! 개..

24일 밤 11시 30분에 출발, 조금 불편을 감수하면서 버스안에서 가면(假眠)을 취하고 25일 새벽 통영항도착 6시30분 첫 배를 탔습니다. 약 1시간 가량 배를 타고 가면서,,, 3층 발 쭉 뻣고 쉴 수 있는 룸이 있는데, 수원에서 왔다는 60대 중반 여자분들.. 친목회 여행이라는 둥 말도 많았는데,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