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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사찰여행(2023.4.29 ~ 5.1)

강원도 정선 ~ 강릉 ~ 고성에 걸쳐 2박3일 동안(4월29일 ~5월1일) 유명사찰 투어를 했다. 4월29일(토) : 아침에 비가 내린다. 8시20분에 집을 나섰다. 오후1시경 치악산 구룡사에 들렀다. 오후 3시경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 체크인 하고, 사우나 휴식 후, 짐포리식당에서 매운탕 저녁식사 4월30일(일) : 리조트부퓌 조식 후,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월정사 ~ 상원사' 사찰 구경 함 오대산 국립공원 부근에서 '산채나물밥' 점심하고, 양양 '휴휴암' 에 오후 2시 40분 쯤 도착 오후 4시 40분 경 '소노캄 리조트' 체크인(강풍으로 바깥 구경은 못하고 리조트 내 문화시설 구경) 5월1일(월) : 리조트 내 한식당 식사(어머님이 부퓌가 아닌 다른 걸 원함) 후 부근 '화암사' 출발 '화암..

충남 태안 튜울립축제를 가다('23년4월20일)

충남 태안에서 매년 이맘때 쯤 개최하는 '튜울립축제' 관람을 하다 2023년 4월20일 ~21일, 1박2일 동안 큰처남 내외와 함께 봄꽃 나드리를 하다 꽃축제 ~ 태안 리솜리조트 숙박(스파포함) ~ 홍성 남당리 구경 휴일 아닌 평일(목요일)에도 축제를 찾은 인파는 많았다(주로 나이 많은 여성들) 입장료가 14000원 좀 비싸다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다 둘러보고 난 후 느낌은 괜찮았다는 것이다 더불어, 숙소 근처에 위치한 '양고기 구이집' 저녁식사는 기억에 남을 만한 맛이었다. 좋은 여행이란~! 맘에 맞는 사람과, 구경 잘 하고, 맛난 거 먹고 ~^^ 바나나꽃을 처음 보았다 ~ ^^

백령도를 다녀오다('23.3.7~3.8)

백령도에,,, 1박2일,,, 회사 출장업무를 마친 후, 시간이 나서 섬 구경을 하다 두무진 포구 ~ 콩돌해변 ~ 중화동 교회 ~ 사곳해변 ~ 심청각 ~ 전망대 두문진포구의 기암, 콩돌 해변가의 작은 돌멩이는 백령도 하면, 금방 떠오르는 특별난 볼거리라고 기억에 남을만 하다 훗날에는 한여름에 가보고 싶은 섬 백령도, 인천에서 배로 약 4시간 걸렸다.

평생 아기 얼굴로 산다고?…구글이 연구하는 '불로장생의 기술'

조너선 스위프트의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는 영원히 죽지 않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 럭나그가 등장한다. 영원히 죽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은 많은 지구인들의 꿈이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병약하고 추악해진 모습으로 죽지 못한 채 살아가는 럭나그의 영생인들에게는 도리어 '죽는 것'이 꿈이다. 몸은 병들고,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없어 무시당하는 그들에게 장수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럭나그의 영생인들이 얻지 못한 것은 '젊음'이다. 장수를 향한 인간의 꿈은 단순히 영원히 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젊음이 전제되지 않는 영생은 럭나그인들의 삶처럼 오히려 재앙이 될 뿐이다. 과학자들은 생체 시계를 되돌리는 불가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수십 년간 몰두했고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 구글과 아마..

친구들과 오지캠핑~('22.08.06~07)

굵은 소낙비가 30분 쯤 내렸다. 물놀이 천렵은 할 수가 없었다. (물이 불어서 물고기 잡이는 물론 들어갈 수도 없다) 밤 12시 쯤에서야 이야기가 끝났다. (학창시절, 군대얘기, 직장 경험, 가정사 얘기 등) 아침은 대충 후다닥 '짬뽕+만두 라면"으로 했다. 학창시절,,, 그러니까 약 40년 가량 지나서 처음으로 야외캠핑을 하는것 같다 경기도 '일영' 강원도 '설악산' 충청도 '계룡산' 전라도 '내장산' 섬 '청산도' .... 20대 초반 학창시절 야외 캠핑을 여러 곳 같이 했지만, 군복무 마치고 삶에 충실하다 보니 40년 세월이 훌쩍 흘러서~~ '78학번 그때의 친구들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를 제외하곤 네 친구 왈, 학창시절 외에 야외 취침은 처음이란다 긴 장마비가 내려서 물놀이 천렵은 할 수 없었고..

세월 흐름을 느끼게한 행복한 시간(2022. 07.30~31)

올 여름은 장마기간이 긴 것 같다. 끈질긴 몹쓸질병 '코로나'처럼, 잠잠하다가 기승을 부리는 비가 내리는 변덕스런 날씨. 잠시 소강상태인 질병의 감옥에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해방적인 여행을 떠나고 우리도(처가 쪽 자매) 처갓집에서 가까운 예당저수지를 택하여 한동안 억눌렸던 회포를 풀었다. 1박2일 짧지만 긴 시간 밀린 대화와 숙식을 같이하는 가운데 간간히 스며드는 느낌은 세월흐름 역시 내 가족들을 비껴가지 않았으며 또한 거기에 순응하며 살고 있었다. 둘째, 막내, 처남들의 사전준비로 여행의 3박자(먹는, 자는, 구경)가 페키지 해외여행 보다 좋았다 형제들 만남의 즐거움을 배가로 느낀 행복한 여름모임 이었다. 90세 '유0순' 여사,,, 두 딸과 함께 추전할 만한 펜션(휴가철 성수기라 가격을 감안해도 예당..

참 오랜만 일세....^^~!!!!! ('22년 7월10일)

오랜만에 모임 입니다. 세계적 역병이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에서도, 삶에서 중요한 것은 필연과 같이 진행이되고, 오늘처럼 많은 친구들의 만남은 어려웠지만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시간만은 약 40년 세월이 그렇게 만만치 않다는 것을 세계적 역병을 치르며 깨달게되었습니다. '78 기계공학과 친우,,,, 최 00 회장님 말씀 중~~~~~~ ^^ " 에~~ 코로나로인하여 장기간 모임을 못하여... 중얼중얼~~ 중요한 것은 12월에 새로운 회장을 선출해서...! " 이말이 떨어지자마자,,,, 주위에서 난리부르스가 났다. "회장이 그동안 뭐했냐??? 2년 더 해야된다~! 등등 !!!! 아메리00노~ 000라떼~ 카프치노00~ 000커피~ 주문인데, 나홀로 "생강차 뜨겁게" 주문받는 여종업원을 비롯하여 모두들~~ ㅋㅋㅋ ..

올릴까 말까,,, 목도리,,,

큰처남과 첫대면은 그의 나이 28세 때 말이 별 없던 처남은 뒷산 '용봉산'이라도 구경하고 가라했다 서울로 귀경하는 버스터미널에서 무언가 허전해서 보니 늦가을 날씨... 목을 감싸는 목도리를 용봉산에 분실했다는 걸 알았다 용봉산을 참 많이도 올랐다. 심지어는 내가 다니던 회사 등산/야유회 장소도 용봉산으로 정했을 정도니깐 그런 용봉산을 오를 때마다 꼭 되살아는 기억은 이 산 어디엔가 있을 법한 그때 잃어버린 목도리 이 번 큰처남과 함께한 용봉산 오름 때에도 마찮가지였다. 그때 그 가을 빨간 사과밭이 사라지고 허옇고 각진 높다란 콘크리트 건물들이 들어서고 또 들어설 것이다 큰처남은 "작년에 저기 보이는 아파트 가격이 1~2 억 올랐는디,, 더 올를 겨 " 최영장군 화살터라고 한다 화살보다 빠른 최영장군 '..

어제의 용사들 베이비붐 세대가 뭉쳤다(2021년 12월 한 달)

'프랜트'관련 회사를 경영하는 친구의 도움 요청으로 약 한 달 가량 현장감독 일을 하다 아침 7시 반 쯤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일이 시작된다 지하 약 25m이상 되는 곳에 23년 쯤 경과된 배관/설비를 교체하는 보수공사 지하공사의 특성상 상당한 위험과 고난도 작업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노동 경제발전국가 세계 상위 10위권 내 진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베이비붐세대들 이 번 공사도 어제의 용사들 베이비붐세대 중에 형님뻘되는 분들이 뭉쳤다 한 작업작의 말 " 이거 다음에 교체할 때 쯤 나는 어디에 있을까요? " 12월 20일부터 기온이 떨어져~~ 지상엔 영하14도, 지하 25m는 영하 4도,,, 추웠다 고교시절,,,,, 어려운 생활자들에겐 돈벌이 1위가 해외취업이었다. 특히 "중동지역 배관 용접공" 용접기..

고교친구 부부동반 1박2일 철원여행(21.12.04~05)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이 개통되었다고 매스컴에 소개되어 약 한 달 전부터 부부동반 여행계획이 있었던터라 내친김에 철원으로 장소를 점지하였다 실은 철원은 아들이 군복무를 했던 곳이라 볼만한 곳은 두루 보아서 관심이 적었는데 긴 세월이 지났고 새로운 볼거리가 생겨서 반기대를 하고 갔다 주상절리 잔도길은 약 편도 3.6km미터로 왕복 7.2km를 넉넉히 2시간 정도 걸렸다 우리는 '두루미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순담계곡"에서 턴하는 트래킹이었다 숙소를 예약 시 주인장 말씀 "주차하기 좋은 곳은 두루미 입니다" 를 듣고서... 민통선에 있는 매운탕 맛집으로 가려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손님이 적어 문닫았다고 해서 그 곳에서 가까운 식당에서 메기매운탕 중, 소, 두 냄비를 주문했다 다른이에게 소개해도 좋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