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장마기간이 긴 것 같다.
끈질긴 몹쓸질병 '코로나'처럼, 잠잠하다가 기승을 부리는 비가 내리는 변덕스런 날씨.
잠시 소강상태인 질병의 감옥에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해방적인 여행을 떠나고
우리도(처가 쪽 자매) 처갓집에서 가까운 예당저수지를 택하여 한동안 억눌렸던 회포를 풀었다.
1박2일 짧지만 긴 시간 밀린 대화와 숙식을 같이하는 가운데 간간히 스며드는 느낌은
세월흐름 역시 내 가족들을 비껴가지 않았으며 또한 거기에 순응하며 살고 있었다.
둘째, 막내, 처남들의 사전준비로 여행의 3박자(먹는, 자는, 구경)가 페키지 해외여행 보다 좋았다
형제들 만남의 즐거움을 배가로 느낀 행복한 여름모임 이었다.
90세 '유0순' 여사,,, 두 딸과 함께
추전할 만한 펜션(휴가철 성수기라 가격을 감안해도 예당저수지 단체인원 숙박엔 좋음)
올해 환갑인 둘째처남 내외 "축하드려요~~ 늘 건강하고 좋은 일 많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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