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랜트'관련 회사를 경영하는 친구의 도움 요청으로 약 한 달 가량 현장감독 일을 하다
아침 7시 반 쯤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일이 시작된다
지하 약 25m이상 되는 곳에 23년 쯤 경과된 배관/설비를 교체하는 보수공사
지하공사의 특성상 상당한 위험과 고난도 작업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노동
경제발전국가 세계 상위 10위권 내 진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베이비붐세대들
이 번 공사도 어제의 용사들 베이비붐세대 중에 형님뻘되는 분들이 뭉쳤다
한 작업작의 말 " 이거 다음에 교체할 때 쯤 나는 어디에 있을까요? "







































12월 20일부터 기온이 떨어져~~ 지상엔 영하14도, 지하 25m는 영하 4도,,, 추웠다




고교시절,,,,, 어려운 생활자들에겐 돈벌이 1위가 해외취업이었다. 특히 "중동지역 배관 용접공"
용접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당시 서울역 대우빌딩 부근에 "OO개발" 해외근로자로 합격함~
또한 병역특례 혜택도 주어진다~ 고민을 많이 했다~ 담임선생님께 상담~ 진학도 고려하라는 말씀
실력보다는 행운으로 대학에 입학~~~ 나에게 '용접'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사진은 TIG용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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