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소낙비가 30분 쯤 내렸다.
물놀이 천렵은 할 수가 없었다. (물이 불어서 물고기 잡이는 물론 들어갈 수도 없다)
밤 12시 쯤에서야 이야기가 끝났다. (학창시절, 군대얘기, 직장 경험, 가정사 얘기 등)
아침은 대충 후다닥 '짬뽕+만두 라면"으로 했다.
학창시절,,, 그러니까 약 40년 가량 지나서 처음으로 야외캠핑을 하는것 같다
경기도 '일영' 강원도 '설악산' 충청도 '계룡산' 전라도 '내장산' 섬 '청산도' ....
20대 초반 학창시절 야외 캠핑을 여러 곳 같이 했지만, 군복무 마치고 삶에 충실하다 보니
40년 세월이 훌쩍 흘러서~~ '78학번 그때의 친구들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를 제외하곤 네 친구 왈, 학창시절 외에 야외 취침은 처음이란다
긴 장마비가 내려서 물놀이 천렵은 할 수 없었고
또한 캠핑을 할 수 있는 장비 등이 미흡하여 잠자리 등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전화불통/인터넷 안됨/비포장에 험로길~ 등,,, 장소 설정한 내게 불평이 많았음)
늦은 밤 모닥불 앞 이야기는 장작불이 사그라짐과 함께 끝날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빨리 아침식사 하고 철수하자고 성화가 대단하다(원래 점심 후 예정)
잠을 제대로 못잤다, 전화불통, 핸폰게임을 못한다. 몸이 안 좋다. 등등
이번이 마지막 이고, 앞으론 최소한 펜션에서 숙박하며 즐기겠다는 둥
하여간 아침 먹자마자 정리하고 '평화의 댐' ~ 딴산 유원지'에 들러 시간을 보냈다.
5명이 타고 가는 차안에서 새로운 별명이 주어지다
나는 유차박/앞로는 차박여행을 위주로 하겠다니깐 붙여짐, 막걸리 중독처럼
많이 마시는/최걸리, 핸폰인터넷게임 중독자/박게임, 커다란 오토바이 스피드를 즐기는/김바이
최걸리의 절친이자 신변보호 역할/김가드 (이번에도 급류의 위험한 상황에서 빛 을 발휘 함)
좌측부터 박게임, 유차박, 김바이, 최걸리, 김가드~~~ 늘 건강하고 좋은 일 많고~~~!!!
딴산 캠핑장에서 ,,,,,, 처음부터 이런 곳을 장소로 설정하면 좋았지 않았냐며, 여기서 또 난 불평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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