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연휴를 즐기러 떠나는 사람들로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거북이 걸음이다
어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52분, 좁은 공간 버스에서 기가 소진된 상태로 산을 오르는 첫 발거음이 무겁다.
어의곡 삼거리까지는 경사 오름으로 힘이 들지만, 이후 비로봉까지는 평원으로 확 트인 경치에 가슴이 후련하기까지 하다.
비로봉 정상 표지석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려 줄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꼬리가 길다
줄서기를 포기하고,
지금은 사람들 관심이 적은 뒷 쪽, 원조 표지석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동행한 사람 왈 : 사람들이 표지석 앞에서만 찍으려고 긴 줄서서 기다리는데, 뒤통수에서 찍으면 어때서~~ ?!
그래서 또 다른 한장의 인증샷을 남기다.
참고로 희방사에서 연화봉까지 오름 경사가 심하고 길 또한 너덜지대로, 좀 힘든 코스라고 하겠다.
우린 하산길이라서 그나마 다행인데,,,
" 이 쪽으로 등반하는 사람은 곡소리 날 정도로 힘들겠다"
내려가는 우리도 깔딱고개에서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희방폭포 앞에서
술을 좋아하는 '사명대사님' 뒷 모습 ^^
희방사 대웅전
함께한 '사명대사님'께서 찍은 사진을 모셔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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