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동에서 출발하여 올라간 북한산 중간 지점, 물어보니 " 깔딱고개"라 한다.
대남문에서 바라본 "비봉" 가는 길과, "대성문" 가는 길. 음지는 미끄러운 길~!
멧돼지~??? 07년 해가 황금돼지라던데~? 황금 멧돼지라도 만났음 좋겠다.
대남문 앞. 삼거리에서 잠시 고민 했다. 비봉을.. 대성문을.. 되돌아갈까...?
대남문 앞에서 까먹는 귤 맛과, 보온병의 따뜻한 커피는 아마도 그대는 모를걸..
"문수사" 가는 길목의 바위가 멋져서 찍으려 했는데~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 가
내 카메라 랜즈를 막았다.
하산하는 계단에서 바라본 "보현봉"이 햇살에 덜 녹은 눈을 털어내려는 듯이.
고드름이 겨울인가요? 아니면..? 이름표만 달고 있는 알 수 없는 앙상한 저기
저 나무가 겨울인가요? 내년 봄 아니.. 푸르름이 한창일때 쥐똥나무, 생강나무
의 자태가 어떤지? 그리고 고드름이 녹기를 기다리고 있는 저 오리나무의 새순
이 피는 모습을 볼라치면.. 봄~ 여름~ 두번은 와야 겠네. '06년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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