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스·에볼라·메르스 공통점은?…박쥐에서 시작됐다 2011년 개봉한 영화 `컨테이젼(Contagion·전염)`은 홍콩발 전염병을 다뤘다. 영화 마지막은 `과일박쥐 수십 마리가 배설한 똥을 가축 돼지가 먹고 이 돼지를 요리한 셰프가 홍콩에 출장 온 베스(귀네스 팰트로)와 악수`하면서 끝난다. 전염병 발원지를 암묵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여기서 .. ♣ 잠시동안 ♣ 2020.02.15
식지 않는 `한국 탈출`…작년 4037명 해외이주 한국을 떠나는 국민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국제결혼을 비롯해 연고초청, 취업이주, 사업이주, 독립이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을 탈출하고 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2019년 해외 이주 신고자는 모두 4037명에 달한다. 문재인 정권이 출범했던 2017년 1443명으로 최저치를 찍은 것과 비교하.. ♣ 잠시동안 ♣ 2020.02.15
곡속(觳觫)과 리더의 공감력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물리적 거리와 심리적 거리는 비례한다. `맹자`의 `양혜왕` 상편에는 `곡속(觳觫)`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곡속은 소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이 두려워 벌벌 떠는 모습을 가리킨다. 어느 날 제선왕은 흔종(舋鍾·종을 새로 만들었을 때 짐승의 피를 .. ♣ 지혜의샘 ♣ 2020.02.11
기생충, 오스카 석권 .... 한국영화 신화가 되다 `기생충`은 1인치 자막의 장벽을 넘어, 미국영화의 심장인 아카데미를 정복했다. 영어 콘텐츠만 소비하며 자막 보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북미 지역 영화 관객들에게 기생충이 새로운 이정표를 남긴 셈이다. `기생충`은 `장르로서의 봉준호`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전 가족이 .. ♣ 잠시동안 ♣ 2020.02.10
50대 전에 은퇴하자…욜로·니트족 넘어 `FIRE족` 3년 전 대기업을 조기 퇴사한 박지연 씨(가명·42)는 지금 누리는 평범함에 감사하고 있다. 그는 "직장과 육아에 치여 초조하고 불안했던 생활에서 정작 `나`는 없는 기분이 들어 조기 퇴사했다"며 "퇴사 10년 전부터 최소 순자산 15억원을 목표로 은퇴 계획을 세우고 월급의 60% 이상을 저금.. ♣ 잠시동안 ♣ 2020.02.08
전심전력` 화웨이, 지독했기에 위대해졌다 1987년, 마흔네 살 중년의 사내가 중국 선전에서 친구 5명과 자본금 2만위안(약 340만원)으로 작은 무역회사를 창업한다. 홍콩 회사에서 소형 전화교환기를 떼어다 중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팔던 작은 대리점은 30여 년 뒤 직원 19만4000명을 거느린 글로벌 통신장비 회사로 성장한다. 이 .. ♣ 책을읽고 ♣ 2020.02.08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1개 사면 1개 치우세요" 국내 1호 정리컨설턴트 윤선현의 정리의 기술 `올해는 꼭 정리하고 살아야지….` 마음만 먹고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면 `국내 1호 정리컨설턴트` 윤선현 씨(44)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는 "집 전체를 정리하겠다고 생각하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며 "크게 보지 말.. ♣ 잠시동안 ♣ 2020.02.05
인류 삶과 함께 한 `바이러스`…때론 가장 치명적 위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감염된 환자를 살리는 방법은? 몸 안의 바이러스를 죽이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몸 안의 바이러스를 직접 제거하는 것은 `환자를 죽이라`는 말과 똑같다.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가 잘못됐다는 얘기다. 감염환자를 살리는 가장 안전한 방.. ♣ 잠시동안 ♣ 2020.02.01
`천재` 테슬라를 이긴 에디슨…그에겐 `혁신자본`이 있었다 토머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 두 사람은 전기 발명에 있어 `세기의 라이벌`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전기 발명가로 에디슨을 먼저 떠올린다. 무선통신기술, 고주파기술 발전을 비롯해 라디오, 컴퓨터 등의 전기 기술 원리를 제공한 사람은 에디슨이 아닌 테슬라였는데도 말이다. .. ♣ 책을읽고 ♣ 2020.01.30
"애국심 때문에 생긴 적자, 회장님은 웃으셨다" 홍사덕 前 국회부의장이 기억하는 故 신격호 명예회장 78년 롯데건설 기획실장 당시포항제철 확장공사 10억 적자"공사현장 부정없다" 보고하자손해나도 더이상 불호령 안해잠실 롯데월드타워 지날 때마다한강기적 일군 기업가정신 생각 "102억원짜리 포항제철 공사가 아직 끝도 안 난 채 .. ♣ 잠시동안 ♣ 202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