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신암저수지 방향)
오늘 대통령 선거일 아침 일찍 투표하고
산악회 킹콩 형님(닉네임)과 약속한 장소로 향했다. 최종 산행지는 변경되어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감악산
코스는 신암저수지 -> 임꺽정봉 ->장군봉 -> 정상 -> 식사 후 -> 되돌아 하산.
얼굴 바위 바로 앞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도깨비 방망이님 내외, 꼼지락님, 들꽃님
킹콩님, 나. 총 6명 번개산행)
얼굴 바위
조금만 옆으로 가면 쉬운 길이 있는데..
어렵고 힘들게 바위타고 올랐다. (왜냐고? 초행 길이라 몰라서..)
수려하지도, 가파르지도, 높지도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라고 할까?
파주군 적성면과 감악산일대는 그 뛰어난 전략적 가치 때문에 삼국시대때 뺏고
뺏기는 요충지라고 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6.25전쟁 때도 물론이거니와 지금
까지도 감악산은 최대의 전략지로 군사시설이 많이 눈에 보인다.(촬영금지)
장군봉을 지나서
옆에는 군사 통신시설 경계 철조망과 초병이 근무하고 있고
감악산 정상 (675 m)에서, 뒤에 보이는 오래된 비는 정확히
언제 누가 세웠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추측컨데(역사학자)
진흥왕 순수비와 유사하게 보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음.
18가지 산행 음식
마땅히 점심 먹을 곳 없어 찾던차, 군인들이 훈련 후에 방치해 둔 야전
임시 창고(식자재 보관창고 같음)가 있어 거기서 화려한 점심을 했다.
돼지갈비 들어간 김치찌게를 비롯해, 과메기, 연어회, 등등 (배불러~~!)
정상에서 범륜사 방향 좀(50미터) 가면 팔각정이 나 온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들러서 사진을 찍고 다시 올라와 임꺽정 봉으로.
장군봉에서 본 조망
팥 칼국수를 끓여 먹다
산에서 배불리 먹고 내려오니 오후 3시경
평소보다 넘 시간이 남는다. 그래서 팥 칼국수 먹을 장소 물색겸, 드라이브.
장흥 유원지 요리저리, 일영 유원지 이곳 저곳 헤메다가
순진하게,, 겨울철이라서 운영 안하는 어느 식당 주차장에서 칼국수를 먹다.
등산인지~? 먹으러 왔는지~? 참, 억수로 맛있고,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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