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에 찾고,
그리고 해 마지막을 다시 속리산 겨울 산행으로
마무리 한다
코스는 여름과 반대로 : 화북분소 -> 문장대 ->보현제 ->법주사 ->주차장
겨울치곤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다 (아침기온 영하 3도)
산행길이 산대나무 숲으로 시작되는 속리산
약 7부능선부터는 그동안 내렸던 눈이 녹지 않아
아이젠 없이는 산행이 어려울 정도로 미끄럽고, 위험하고.
앙상한 나무가지와 휑한 모습의 겨울산 이었지만,
그런데로 여름 산행에서 느끼지 못한 정취도 있고
그러한 겨울 산행의 즐거움이랄까?
아니면, 나처럼 산행이 그냥 좋아서랄까?
문장대 정상가까이 휴게소엔 산객이 무척 많았다.
문장대(文藏臺 : 1057 m) : 큰 암봉(岩峯)이 하늘 높이 치솟아 구름 속에
감추어져 있다하여 운장대(雲藏臺)라 하였으나, 세조가 오륜삼강(五倫三綱)
관련한 책을 정상에서 하루 종일 읽었다하여 문장대라 불리웠다고 한다.
( 옆 안내판을 요약한 글 )
어째? 묵직한 철계단과 어울리지 않는 문장대 바위.
그래도 나와 같은 부류의 산객은 사진 찍기에 바쁘고.
문장대를 정점으로 보현제로 하산하는 길
역시나 계속이어지는 산대나무 숲 길
하지만 이 쪽은 양지라서 그런지 아이젠이 필요 없고.
여름에 찾았던, 그리고 많은 시간을 보냈던 법주사
그래서 멀리서 사진 한장만 찍었다.
법주사 일주문을 지나치기 전에
여러가지 토산물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자그마한 종이 왜그리 예쁘고 귀여울까?
한번 흔들어 쳐보고는 찰칵~!
법주사에서 30분이상을 걸어가는 버스 주차장
힘겹게 걸어가는 도중에 아이들이 두손 들고 벌서는 동상?
전체를 봐야 아~하~! ㅋㅋㅋㅋㅋ
자연보호 기념물과 동상~!
자연을 해치는 행위는 벌 서야 합니다.(저렇게)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 다녀온곳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악산 돌산 코스(080105) (0) | 2008.01.05 |
---|---|
북한산 새해 맞이 (2008년 1월 1일) (0) | 2008.01.01 |
감악산(紺岳山071219) (0) | 2007.12.19 |
선자령 옆...(제왕산071208) (0) | 2007.12.08 |
신선대(神仙臺)를 바라보며(퍼온글) (0) | 2007.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