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아니 몇 주일 전부터 킹콩형님(맨 좌측)과 산행
약속을 해 두었는데
어제 또 확인전화가 왔다 (번개 산행에서는 신뢰도가 없는 나이기에..)
새벽 6시에 모여서 출발, 포천 -> 산정호수 ->명성산 등산로 가든주차장 ->
등룡폭포 ->억세군락 -> 팔각정(삼거리) -> 삼각봉(893m) ->빠꾸(Return)
-> 삼거리 ->자인사 -> 산정호수 -> 주차장 ( 오후 3시경 )
난 산정호수를 서너번 왔던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억세가 아름다운 명성산이 지척에 있었다는 걸 첨 알았다
미흡한 사진이지만
한폭의 그림같지 않은가?
♬~아~아 으악세 슬피우니~가을인가요~♪
참으로 바람도 많이 불고 억세도 서로를 부딪끼며 울어대고.
그리 높지않은 산 8부능선을 시작으로 다양한 들꽃이 많이 피어 있고
억세 군락지 팔각정 삼거리를 정점으로
명성산 정상까지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은 힘들지 않게 오르락 내리락
자인사(慈仁寺) : 궁예왕과 태조 왕건에 유래 된 절의 연혁을 보고나서
대웅전 건물 모서리 4곳 기둥에 서있는 이게 뭐꼬~?
다른 사찰에서는 본 적이 없는데.(지금도 궁금)
25년이상 지났나? 그때의 산정호수는 아니다
황하같은 흙먼지 색의 물(비가 온지 얼마 안돼서?)
호수가 주변은 인공이 가미된 산책로가 그때보단 어색하게 보이고
현란한 여러 놀이시설과 잡음이
눈과 귀를 어지럽게 하고
그땐 산정호수가 최곤줄 알았는데
지금은 명성산이 최골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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