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시동안 ♣

하루(대학친구들 송년 모임181125)

달컴이 2018. 11. 25. 21:37



















송년회 치고는 좀 이른 날짜이지만 년말에는 다들 약속이 많으니깐,, 이렇게 해도 참석을 못한 친구들이 있다

이번 모임은 '최ㅇㅇ회장' 차례로 부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커피는 회장님 집에서 하고 끝내려 했는데


김ㅇㅇ친구가  회장 APT 뒷산이 아름다우니 산책이나 하고 돌아가 가자는 제안에

산책이 아닌 2시간짜리 등산을 하게 되었다(보기보다는 높은 산 약 340미터)

친구들 중에 X배가 제일 많이 나온 그 친구는 반 쯤 죽다 살아났다 (나이 먹어갈수록 말 조심 해야지)


'최 ㅇㅇ'회장 부인 말씀 " 몇일 전 김장김치를 여러 종류 담갔으니깐 저녁밥 먹고 가요" 

집에 가려는 친구들을 반강제로 붙잡아 김장김치를 곁들여 차린 오곡밥 식사는 푸짐하고 맛난 시골밥상을 떠올렸다

물론 나는 두 그릇의 밥을 비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