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시동안 ♣

하루(기해년 새해 첫날190101)

달컴이 2019. 1. 1. 22:48





해마다 년말 쯤에 받는 정겨운 연하장

내겐 큰 형님 나이가 되는 일본에 사는,,, 본받을 점이 많은 외국인 형이 보낸 편지.

이렇게 신년 연하장을 종점으로 2018년 12월이 지나가고  



인천 영종대교를 지나 국제공항이 보이는 곳

많은 차량이 도로 양편에 주차되어 있데

기해년 첫 날에 오르는 해맞이 차량




2019년 새해 첫 날

먼 나라로 떠나는 이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 





2년 전 새해 아침에 찾았던 인천 을왕해변 그 식당

사장님도 변함 없고,  그 때와 같은 메뉴를 주문했다.

된장해물탕 둘,   해물칼국수 둘,






섭씨 영하 8도 아침, 바닷바람이 솔솔 차가웠다. 



인천  '소무의도' 가는  뱃전에서

'잠진도' 선착장에서 '무의도(호룡곡산)'선착장까지 배로 약 10분 소요.  






'무의도' 선착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호룡곡산' 등산로 입구에 내려 5분정도 걸어가면

'소무의도' 다리에서 




'소무의도' 둘레길을 천천히 걷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사진을 많이 찍으셨다는 나이 지긋한 남자분께서 부탁 없이도 찰깍~ 해주셨다.







'소무의도' 다리 바로 전에 커다란 식당이 있다

해물칼국수 둘,   굴떡국 둘, 가격은 좀 비싼 편


아침에 먹었던 '해물칼국수'와는 비교할 수 없이 엄청난 양의 해물과 국수맛에

 세 사람은 콧소리 신음을 내며 맛나게 먹고, 나는 굴떡국 국물을 홀홀 불면서 먹었다

음식 값 이상 만큼 행복한 식사였다.



소무위도를 떠나면서

춥고 차가운 기온 탓인지 갈매기는 세 네마리 정도만 날아다니고, 새우깡 값이 아까웠다



서울 동작대교 위에 '동작 구름카페'

이 곳에 자주들른다는 친구 왈 "여기 고층에서 보는 한강 주변 도심 야경은 죅인다"

나와 마눌은 두 사람은 물론 오늘 처음 왔지요~ 오후 4시 10분 쯤




카페에서 보이는 한강 억새밭







                                       子曰 : "知之者, 不如好之者 ; 好之者, 不如樂之者."

                                       자왈 : "지지자, 불여호지자 ; 호지자, 불여락지자."

                                       "아는 사람(것)은 좋아하는 사람(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것)은 즐기는 사람(것)만 못하다."

                                                                                                                          -《논어(論語)》옹야편(雍也篇) 


카페에서 본 '동작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