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늦봄, 경북 구미 금오산을 오르다 (180428)

달컴이 2018. 4. 29. 06:37

 

 

 

 

        아침 6시 반 약속시간보다 15분 늦게 도착한  미니버스 운전기사아저씨,  미안한 맘 때문인지 엄청난 속력으로  달리는데... 

       예정보다  40분 빨리 도착했다.  작은 버스의 덜컹이는 진동과  엄청난 스피드 긴장감으로 허리가 뻐근하고 소변이 마렵다...ㅆㅂ  ^^;;

       특히 여자분들 왈... 아저씨 귀가할 때는 좀 천천히 달려용 ... 허지만 공허한 부탁,,, 귀경 도착은 예상보다 1시간 더 빨리 도착 함.

       장거리 운전 수고하신 아저씨...(소변 보러 휴게소에 서너번 정차할 필요가  없었음... 겁에질려 찔끔찔끔 쌌으므로 ㅋㅋㅋㅋㅋㅋ ^^)    


 

 

 

 

 

 

 

 

 

 

 

 

 

 

 

 

 

 

 

 

 

 

 

 

 

 

 

허허허 ~~~~~ ^^

난  이  마애석불을 보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문득  서산에 있는 백제 마애석불과 대조적인 얼굴 모습이 떠올라서... ^^

입 부분을 가려서 보고,  눈 부분을 가리고 봐도,

뭔가 모를 성난 심보의 얼굴 모습은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언제 만들어졌는지...?  아마도 고려시대 초기가 아닐런지...?

 

지금껏 보았던 마애석불과 다른 점(처음으로 본)

기존 석불이 평면(180각도)에 조각된 것이라면

금오산 마애석불은  반입체(약 230도)로 조각되어 좌/우에서 바라보아도

 기존 석불보다  더욱 볼륨감이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산행 코스 : 주차장 ~ 영흥정 ~대혜폭포 ~오형돌탑 ~ 약사암 ~ 금오산 정상(현월봉) ~ 금오정 ~ 칼다봉 ~ 연수원 ~ 금오저수지

                              (금오산 호텔 쪽을 거쳐 하산해야 하는데, 금오저수지로 내려와서  약 9키로미터를 걸은 것 같다. 약 5시간 반 소요 됨)  

                          체력단련 산행이 아니라면, 금오정에서 대혜골 방향으로 하산하는 권장 함 (칼다봉 산행길은 볼 거리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