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대남문'이 위치한 정상보다 약 80미터가량 높은 것같다
쉼 없이 걸었던지 숨이 좀 차다
30대 중반에 이어, 오늘 두 번 째 찾은 유명산은 그 때의 풍광이 전혀 기억나질 않는다
다름이 있다면 오늘은 산객이 적다는 것,
대기의 미세먼지 상태가 매우 나쁘니깐 가능한 외출을 삼가 하라는 기상청 안내가 이유일 게다
머위, 곰취, 달래 등등 산나물이 지천으로 널렸던 산
그 산 꼭대기가 오늘은 잿빛처럼 뿌옇다
계곡을 우측으로 끼고 너덜지대를 따라 걷는 길, 약 2.7키로미터
끝 없는 너덜길이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 쯤에 주차장이 보이는 큰길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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