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이 연밭이 '관곡지' 의 원조라고 한다
아마 3년 전부터 시흥 '물왕리'로 놀러 오라고 한 것이 50번 이상은 되었을 것이다 (친구 집이 물왕리 근처)
어제 저녁 8시 경 전화로 들려오는 또 잔소리? ~~~~!!!!
" 야 너 매운거 잘 먹냐??? '물왕리에 ~~! 쭈구미 덮밥 죽여주는데 있다, 제수씨하고 와라~~!!
'얌마~~ 또 제수씨라고 부르냐... 라고 말대꾸로 시작 하여
결국 약 3년이 흐른 오늘 정오가 되서야 '쭈꾸미 덮밥' 덕분에? 부부동반 '물왕리' 데이트를 하게되었다
점심부터 저녁식사 후, 커피 담소할 때까지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만큼 밀렸던 대화로 즐거웠다
친구 왈 " 너 앞으로 오늘을 계기로 자꾸 만나자고 하지 마라~! 물왕리 좋지..??? "
오후 7시 이후에 왕관처럼 활짝 핀다는 밤의 꽃 '빅토리아'를 찍기위하여 좋은 장소를 선점하는 찍사들.
밤을 기다리는 '빅토리아'
매운탕이 맛난 곳, 식사 후 식당 뒷뜰엔 차를 마시는 아늑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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