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충북 제천 북바위산 ~ 송계계곡 물놀이(160723)

달컴이 2016. 7. 23. 23:11

 

 

 

 

 

어제 기상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너무나 화창한 날씨에 더하여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날씨

충북 제천 월악산 줄기의 '북바위산'

산행을 약 4시간 후에 계곡에서 물놀이 & 삼겹살 구이 파티입니다.

 

 

높은 기온과  저기압의 습한 상황에서 산오르기  초기에는 평소보다  숨고르기도 어렵고

심장에 전해오는 통증과 압박은 걷기에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갖게합니다

오늘 산행에서는 도중에  되돌아가는(낙오) 회원도 생겼습니다. 

<국민안전처>에서 폭염주의보 메시지가 헨폰으로 전달되는 상황에서 무리는 금물이라는 긴장도 했습니다 

 

 

 

 

 

 

아름드리 멋진 소나무가  많은 '북바위산'

 

 

 

 

 

 

 

 

 

 

 

 

 

 

 

 

 

 

물레방아 휴게소를 산행기점으로 해서 ~ 북바위산 정상 ~ 사시리 계곡으로 하여 ~ 물레방아 휴게소로  원점 도착 산행.

정상에서 내려가는  도중 사시리고개 쯤에서 이정표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  계곡으로 가는 길 찾는데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길을 지도만 믿고 왔는데,,, 실제는 계곡길이 아닌 옆 농로(임도)가 물레방아 휴게소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나무도 없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폭염의 길을 걷는 과정이 오히려 산오름보다 더 힘들고 지치게 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길을 지도만 믿고 왔는데,, 사시리계곡으로 걷는 것이 아닌,  옆 농로(임도)가 하산하는  길이었습니다.

나무도 없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폭염의 길을 걷는 과정이 오히려 산오름보다 더 힘들고 지치게 했습니다. 

 

 

 

 

오후 3시 반경에 도착하여 삼겹살 구이,  술 , 수제비,밥  등

푸짐한 먹거리로 시도락을 즐기는데,,, 엄청 맛나게 잡수시는? 모습들이  모두가 행복해 보였습니다

 

 

 

 

어름같이 차갑고 맑은 '송계계곡'  물놀이

한참을 물속에 있었더니만  추워서 입술이 떨리더라구요

물을 즐기는 일행들의 순간을 포착하여 찍은 사진 속의 얼굴들을

한 사람씩 확대해보니  참을 수 없는 웃음이 터졌습니다

특히 물벼락 맞기 전 후의 사진에서 각각 얼굴표정이 다양하게 웃기더라고요. ^^  

 

 

 

 

 

 

 

 

 

 

이래 사진은 동행한 회원님의 것을 옮겨 왔습니다.

 

 

 

초여름을 시원하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계곡물에 몸을 잠그고 즐기는 모습들이 정겨움과 차가움으로 믹스되어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