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동창 '권oo' 에게 너희 부부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고 오라고 했다
정말로 친구는 준비 없이 현지에 와 있었다 (캠핑 경험도 없고, 장비도 없고)
6월 6일 오후 5시 30분 ~ 7일 저녁식사 하고 7시경 친구는 떠나고 ~ 8일 10시까지 아들과 천렵을 즐기다
부근 화천에 '평화의 댐'을 들러서 ~ 춘천에 유명한 '닭갈비, 메밀국수' 로 점심을 먹다.
집에 도착하니 6월 8일 오후 6시 20분
2박 3일 강원도 양구 오지의 계곡에서 잘 먹고, 물고기 많이 잡고, 물소리 새소리 들어가며
화목 붉게 타는 야영 모닥불에 군고구마 달콤한 추억도 남긴 '파서탕' 천렵
친구 마눌의 고향이 '전주'라고 한다
모닥불에 고구마를 참 잘구었고(껍질이 타지도 않고, 골고루 잘 익고, 달콤하다)
모닥불도 어찌나 잘 관리하는지... 전주 시골에서 경험이 많단다.
친구는 잡은 물고기 뒷손질 담당
나는 음식 담당 (매운탕, 도리뱅뱅이 튀김)
직업을 바꿔도 좋겠다는 말과 함께 잘도 먹는다
내가 만들었지만,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맛나다. 진짜루~~~~~!!!!!
물고기 잡는 어부 역할을 맡은 아들
도리뱅뱅이 기본이 되는 '물고기 튀김'을 하고 있는 달컴 셔이프.
막걸리 안주로 먹는 '도리뱅뱅이' 맛은 환상적 궁합의 맛.
친구 왈 : 매운탕을 해먹지 말고, 도리뱅뱅이를 두 번해서 먹을 걸... 짜지도 않고 고소한 것이 쥑인다.
1박 후 '오리불고기'반찬에 저녁식사를 마치고 먼저 떠나는 친구 내외와 기념사진
2박 3일 마지막 날 화천 '평화의 댐'을 들르다
춘천 유명한 맛집에서
닭갈비 & 메밀 막국수로 점심을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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