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었네, 나를 알게 해준 사진
오늘 첨으로 우리 산악회에 얼굴을 보인 '노란베낭' 여자분
북한산 바위 등산보다 재밌다고 하더니만, 좀 어려운 곳에서는 조심스런 모습이 역력합니다.
어느 책에서 읽은 기억
우리나라 지형을 하늘에서 보면, 여러 형태로 보이는데 그 중에
남자 옆모습 형상도 있겠다
거기에 서해 쪽 돌출된 강화도 부근이 남근(男根)형상으로
소변을 볼 때처럼 기가 빠지는 축 처진 모양세가 아닌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은 모양세라
기가 최고조로 충전된 형상이자 지역인 '강화도'
귀가하는 길에 강화도 '광성보'에 들르다.
'광대나물' 이라고 알려 줍니다
이름처럼 데쳐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요놈들이 눈에 들어옮과 동시에
약 4년 전, 먼저 하늘로 간 친구녀석을 보낸 후, 돌아오는 길 계단에서 본
같은 처치의 가녀린 녀석들 기억이 되살아났다
고놈들은 '민들레' 였는데..
아래 사진은 산악회 다른 분이 찍은 것을 갖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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