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오르는 경북 봉화에 '청량산' 혹시나 했던... 많은 산객으로 극심한 정체가 없음을 다행으로 여기며
내가 기대한 가을 경치보다 좀 부족하다 싶다, 아니면 오늘만의 느낌이 달라서 일까 ?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는 버스안에서 스쳐가는 단상
어느 시한부 중국여인이 쓴 글귀 내용, 오늘 지금 이순간도 행복의 연장이라는 것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움직일 수 있는 건강이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삶이라는 것
새벽부터 행복이란 문을 열고 쭉~ 이어진 행복의 여정인 지금 버스안
그 여인의 말처럼 행복은 내게 주어진 시간에 여행을 떠난다는 것
돈, 명예, 권력도 아닌 그저, 아름다운 세상을 느끼며 걷는 여행이라는 것.
코스 : 입석 ~ 뒤실고개 ~ 지란봉 ~하늘다리 ~ 선학봉 ~ 장인봉~ 전망대 ~ 청량폭포 ( 약 4시간 소요 )
청량사
많은 인파로 극심한 정체를 염려 했는데... 다행이다.
하늘다리
청량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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