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안성 바우덕이 축제에서 (131005)

달컴이 2013. 10. 5. 22:22

 

 

 

 

10월 2일부터  6일까지니깐, 오늘이 삼일째입니다

작년 세계민속축전엔 입장료가 5천원인가? 받았는데, 올해엔 무료입니다.

아침 9시 좀 일찍 왔다는 느낌이고 그래서인지 작년과 비교하여 교통 주차는 혼잡하지 않았습니다.

 

 

9시 반경 어린이 비늣방울 놀이 체험

 

 

오후 1시경 어린이 비늣방울 놀이 체험

 

 

 

 

 

 

 

 

 

 

 

 

 

해외 민속공연이 시작되었다고 빨리 가자는 마님의 재촉을 뒷전에 두고

코스모스 꽃밭에서 꼼지락거거리며 요기조기 사진을 찍어댑니다.

튼실한 코스모가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게 온 이유일껌니다

 

 

 

 

 

 

 

축제장에서 제일 장사가 잘 되는 '장터국밥집'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실감나듯

식권을 사고 나래비를 서서 기다리는 식객들

국밥 6천원,  모듬순대 6천원  막거리 3천원 ( 순대와 막걱리는 시중가보다 두배 비싼 편 ) 

 

 

우연히 합석한 어르신들

빨간모자 78세  중절모자 80세  등산모자 90세

이런저런 말씀을 재미나게 많이 들려주신 젊은오빠처럼 사시는 분들

생각지도 않았는데 빨간모자 분께서 점심 국밥식권을 사오셔서 함께했고

고전민속 공연을 같이 관람하였다

 

헤어질때 중절모자 쓴 분께서 하얀종이 위에 큼직하게 한문으로 써서 내게 건내주신 글

凡事留人情後來好相見

當存亡之秋一死君恩

 

" 멋진 젊은이 마지막 한줄은 이순신 장군님 詩 중에서 일부야~! "

 

 

각 나라 매장마다 풍물을 팔고 있습니다 ( 약 20개국 )

그 중에 인도매장에서 여름용 원피스 하나가 맘에 들어 구입였습니다

그리 비싸지도 않은 것에 내게 고맙다고 두번이나 말하는

순하게 보일 때도 있는 마님. 

 

 

약 100인이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을 만들고 있고,

 

 

그 비빔밥을 시식하기 위하여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초등학생만 참가 할 수 있어,, 무척 아쉬워하는 마님.

 

 

 

 

 

사계절 썰매를 타려고 줄서서 대기중인 사람들

 

 

 

 

 

 

 

 

베트남 민속 공연 중

 

 

 

러시아 민속공연 중

 

 

 

 

이국적인 음악소리로 시끄럽고 인파가 웅성거리며 야단법석이 난듯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팀이 자국의 민속의상을 입고 길놀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길놀이 퍼레이드

 

 

 

러시아 길놀이 퍼레이드

 

 

 

향당무 공연

 

 

 

 

 

 

 

평양통일예술단

춤사위 동작이 빠르고 절도가 있어 마치 군무를 보는 듯한

 

 

평양통일예술단

 

 

난 전혀 듣도 보도 못한 걸그룹

TV에 나오는 청소년 아디돌 이라는데,,,

 

 

 

안성맞춤랜드 남사당 공연장 입구에 있는 놀이패 브론즈상

축제기간이 아니라도 동절기 기간을 제외한 토/일 요일에 남사당놀이 공연이 있어

시간을 내서 관람해 보시길 적극추천 합니다.

 

 

 

 

 

 

 

 

다른 곳보다는 싸답니다.

블르배리 묘목 하나에 8천원이면 말입니다 ( 마님 의견 )

화분 두개를 포장하고는  개당 5천원 정도해서 1만원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좋아하는 마님. 

 

축제에 볼거리 즐길거리는 무척 많습니다 ( 헨폰으로 사진을 찍으려니 ,,,하여 생략해서 그렇지~! )

특히 남사당 하일라이트인 외줄타기, 풍물놀이공연, 7080인기가수 출연 등

여기저기 공연장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금새 밤 8시가 되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