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조금 지난 시간 용봉산 병풍바위 오름길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저 멀리 충남도청이 들어서고, 그 주위에 주거지역이 조성되어 공사가 한창 중에 있습니다
의자바위 뒷 쪽으로 '용봉사' 보입니다.
이 두 산객도 아침 일찍??? 우리와 마찮가지로 요근방에 거주하는 모양입니다.
명당자리엔 잡초가 무성하고,,
원래 이 자리에 '용봉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헌데, 땅주인이 선친의 묘를 쓰기위해 절을 불태우고
지금 이렇게 있습니다만, 후손이 잘 되었는지 알 수가 없군요
잡초가 무성한 명당자리를 보면 글쎄요 ???
초등학교 시절에 소풍을 많이 왔다고합니다.
그 때엔 이 배롱나무를 '간지럼 나무'라고 하여 표면을 긁어 주면, 나무가지가 떨었다고 했습니다. 에고 간지러~~ 덜덜덜 ^^
이젠 나무도 어른이되서인지 간지럼 타지를 않더군요 ^^
우리처럼 성인이 된 배롱이,.. 왜그런지 '간지럼나무'가 화려함보다는 섹시함으로 어필하였습니다.
참 이상도 했습니다 내가 ??? 아마도 백일홍 진분홍 칼라가 그 원인지도 모르겠고요.
용봉절 뒷쪽 멀리, 우리가 올랐던 '병풍바위'가 보이는군요 ^^
열대야 때문에 부족한 수면상태의 무거운 머리를 용봉산 아침공기로 씻어내려고, 아침 6 시에 나섰습니다.
병풍바위 코스로 휙 ~~ 1시간 반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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