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충남 홍성 용봉산 아침 산책(130811)

달컴이 2013. 8. 11. 19:51

 

 

 

 

아침 6시 조금 지난 시간 용봉산 병풍바위 오름길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저 멀리 충남도청이 들어서고, 그 주위에 주거지역이 조성되어 공사가 한창 중에 있습니다

 

 

 

 

의자바위 뒷 쪽으로 '용봉사' 보입니다.

 

 

 

 

 

 

이 두 산객도 아침 일찍???      우리와 마찮가지로 요근방에 거주하는 모양입니다. 

 

 

 

 

 

 

명당자리엔 잡초가 무성하고,,

원래 이 자리에 '용봉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헌데,  땅주인이 선친의 묘를 쓰기위해  절을 불태우고

지금 이렇게 있습니다만,  후손이 잘 되었는지 알 수가 없군요

잡초가 무성한 명당자리를 보면 글쎄요 ??? 

 

 

 

초등학교 시절에 소풍을 많이 왔다고합니다.

그 때엔 이 배롱나무를 '간지럼 나무'라고 하여 표면을 긁어 주면,  나무가지가 떨었다고 했습니다.    에고 간지러~~ 덜덜덜 ^^

이젠 나무도 어른이되서인지 간지럼 타지를 않더군요 ^^ 

 

 

 

우리처럼 성인이 된 배롱이,..    왜그런지  '간지럼나무'가 화려함보다는 섹시함으로 어필하였습니다.

참 이상도 했습니다    내가 ???    아마도 백일홍 진분홍 칼라가 그 원인지도 모르겠고요.

 

 

 

 

용봉절  뒷쪽 멀리,   우리가 올랐던 '병풍바위'가 보이는군요 ^^ 

 

 

 

 

 

 

 

 

 

 

열대야 때문에 부족한 수면상태의 무거운 머리를 용봉산 아침공기로 씻어내려고,  아침 6 시에 나섰습니다.

병풍바위 코스로 휙 ~~  1시간 반 산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