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3년 5월 20일
지은 사람 : 조지오웰
옮긴 사람 : 김기혁
출판한 곳 : 문학동네
내용 요약 :조지오웰의 나이 46세, 다시 말하면 폐결핵으로 생을 마감하기 1년 전 1949년에 출간 된 책으로
약 35년 후의 미래는 전체주의(사회주의)당이 오세아니아라는 커다란 국가를 (오윌은 아메리카 대륙
과 영국을 무대로 했음) 지배한다는 전제로 하는데, 그 사회 속에서 인권이 박탈되고 인간성이 상실된
암울한 체제하의 소설 속 주인공인 '윈스턴' 모델로하여 각각 인간성 회복을 위한 몸부림의 독백이 부
딪치는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변해가는 인간 본연의 모습(사랑과 인간상실)을 처절하게 묘사하고 있다
- 달컴이 끄적임 -
오웰은 이 소설에서 인간 미래에 대한 절망을, 그리고 그에 대한 경고를 나타냈다. 만약 세계 역사의 이
런 과정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지구상의 모든 인간은 인간의 본질을 상실한 영혼 없는 인간이 될 것이며
뭐가 뭔지 모르는, 옳고 그른 것에 대한 판단력을 물론 자신이 제 정신을 잃은 미친 인간이라는 사실마
저도 알지 못하고 그저 숨을 쉬며 생존하는 존재로 남을 뿐이다. 그러나 그는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전 시대의 유토피아 작가에 비하면 절망적인 희망이라고밖에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의 앞날에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이상에 나타난 수많은 불합리와 불의를 제거해서 정말
인간성을 지닌 인간, 인간다운 진실한 인간이 지구상을 아름다운 낙원으로 꾸밀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희구한다. - 책 395 쪽에서 -
끄적 끄적 : 2008년 '하버드 대학생이 가장 많이 구입한 도서 1위, 2007년 가디언 조사 '20세기를 가장 잘
정의한 책' 1위 이 책에 대하여 여론이 극찬인데, 달컴이는 아직 이 책의 수준에 미치질 못함을 자각하
고 있다. 방금 읽었지만 조지오웰이 전하는 메세지를 어렴풋하게라도 간추려 표현하지 못하는 수준인
즉 여전히 책읽기엔 초보운전 단계인 달컴이가 책 표지에 있는 서평이 넘 잘되어 옮겨 적는다.
'1984년이 오고 갔다. 하지만 1949년의 오웰이 예언한 미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하게 실현되고
있다. '1984'는 어젼히 디스토피아 문학 최고의 현대 고전이며 첫 문장부터 마지각 네 단어에 이르기까
지 완벽하게 설득력 있는 가상의 세계를 창조해낸, 놀라운 만큼 독창적이며 뇌리에서 잊히지 않는 소
설이다. 그 누구도 이 책이 모든 세대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음을, 여기에 담긴 경고의 힘이 시간이 지남
에 따라 더욱 강력해지리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 서평 : 에리히 프롬 )
- 책 표지에 있는 서평 글 -
'♣ 책을읽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 (0) | 2013.06.03 |
---|---|
지구별 여행자 (0) | 2013.06.02 |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부자 (0) | 2013.05.01 |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0) | 2013.04.22 |
조지 오웰 (동물농장) (0) | 2013.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