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도봉산 다락능선~우이암 (111231)

달컴이 2011. 12. 31. 22:26

 

 

새해 해돋이 산행 계획을 취소하고

마른하늘 번개치듯이 '번개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취지는 한해를 산에서 깔끔히? 마무리 하자는 것입죠

술 좋아하는 사람이 이유를 대서 술을 마시듯,  산 좋아하는 사람 또한 그렇게 산을 오릅니다.

산에서 2011년 마지막 '해몰이'를 보고,  신년 아침엔 가족과 함께 새해맞이를 하자는 의견 ( 좋은 말씀입죠 )

  하여, 저는 고민 좀 하다가,,, 멤버 9명 중,  맨 나중에 합류하였습니다. 

   ( 이번 년말엔 세검정 어머님댁에 가질 않았습니다 )

 

 

"심원사"  그리 오래된 사찰은 아니지만 고찰에서 풍기는 엄숙함이 배어나온다 

 

 

 

이번 산행 계획을 세우고 산대장 역할을 담당한  '원미동사람'  말처럼

도봉산  다락능선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재밌고 힘이 들다고 하더니만,,,

  

 

 

 

 

 

재밌고 ~~~~~ ^^

 

 

좀 힘이들고 ~~~~~~~ ^^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 ^^

 

 

 

 

 

 

앞에 선 사람이 산대장  "원미동사람"

  

 

Y계곡을 통과하는데,,, 줄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즉, 앞에서 좀 미숙한 산객이 있으면, 통과 속도가 더디게 마련입니다

 

 

한 사람이 통과할 공간 밖에 없는 철책을 붙잡고 내려 가는 길

 

 

한 사람이 통과할 공간 밖에 없는 철책을 붙잡고 올라 가는 길

 

 

Y자 형상의 계곡,  철책길을 어렵게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어떤 곳은 협소해서

스탠다드 체격에 중간크기의 배낭을 맨 내 자신이 겨우 빠져나갈 공간도 있었습니다

즉, 몸집과 배낭이 큰 사람은 글쎄요...? ^^

  

 

 

엉거주춤,,,,,, 바위 위에 눈이 얼어서 상당히 미끄러웠습니다

한사람 씩 도와서 내려가는 상황에서 유난히 표시가 나는 내 모습을...^^

( 동행한 애뜨랑제님이 찰칵 했습니다 )

 

 

 

 

 

 

Y계곡을 통과한 후,   바로 밑에 이러한 안내 프랙카드가 있네요.

 

 

 

음지 쪽에는 눈이 녹지 않아서 미끄러웠습니다

 

 

 

 

 

 

 

 

 

 

 

 

 

 

 

'배려' 하는 맘을 여기에서도 보았습니다. ^^

 

 

 

 

 

 

                       산행코스 : 망월사역-심원사-다락능선-Y계곡-신선대-도봉주능선-우이암-무수골-도봉역(천천히 5시간)

                       산행인원 : 9명 ( 킹콩, 원미동사람, 에뜨랑제, 들꽃, 마일스톤, 사명대사, 조씨,박씨, 달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