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녘 원거리여행이 갑자기 취소되어, 말 그대로 번개치듯 북한산 오름으로 변경했다.
초겨울 영하의 날씨, 바람이 많이 불었다.
오후 2시경에는 약간의 가랑비가 내렸는데, 김장으로 동행 못한 킹콩형은 전화로 " 부천에는 눈이 내린단다"
목덜미는 시려운데 더운열기로 땀에 젖은 등짝이 산바람에 차가움을 더한다
쉬엄 쉬엄 ,,, 이곳 저곳,,,느그작 느그작 걸으며 자연을 즐기고 릿지법도 배운( 캠프형 한테 ) 오늘이다.
불광시장 근처 30년전통 순대국집 막걸리 맛, 불그스레한 홍조 띈 얼굴들이 지금도 선하게 남아 있다.
불광사에서 족두리봉으로 오르는 능선길
족두리봉 --- 마찮가지로 산바람이 평소보다는 세다 ---
향로봉 우회길에서
향로봉을 보기만하다 ( 산행이 금지되어 멀리서 사진만 찍다 )
사모바위 부근 아래쪽에 있는 김신조 무장공비 일당이 숨었다는 아지트바위
사모바위 앞에서 일행과 인증사진
응봉능선으로 하산을 하다
진관사 담벼락과 동거를 하는 단풍이 눈에 들어와서 한장 찰칵~!
오전 10시 불광역 ~ 불광사 ~ 족두리봉 ~ 향로봉 우회 ~ 비봉 우회 ~ 사모바위 ~ 응봉능선 ~ 진관사 (오후 3시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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