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으로 가는 2호선 전철 안에서
간장약 PR게시판에는 거울이 있어 자기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재밌는 것은, 멀쩡한 사람도 그 거울속에서는 피곤한 얼굴로 비쳐 보인다는 말씀
그리고 그 거울엔 "오늘따라 피곤해 보이시네요 " 라는 문구가 써있고
하여간 피곤하게 만드는 '요지경'광고가 우스워서 낄낄낄~~ ^^
어디를 바라 보는지,,?
각각의 시선이 다른 이유가 뭘까..?
하여간 요지경처럼 재밌다.
사진을 자청하여 찍어주던 어떤이가 하는 말
자기가 "참새" 하고 소리치면,,,"짹짹"하고 대답하란다.
그래서 ~~~ 짹짹하고 찍은 사진
계속 요지경처럼 재밌다. ^^
먼저 여성분들만 찍습니다. 하고선,,,
찍을 땐 몰랐는데, 막상 현상을 해보니깐
모자쓴 킹콩??? 보입니다.
쉬엄 쉬엄 산책하는 대공원 산림욕 둘레길
4호선 대공원역 2번출구부터 시작하여 원장소 복귀까지 약 3시간 소요
높지 않은 산, 바꿔서 말하면 구릉지대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걷는 산길을
2시간 정도를 하다보면은 은근슬쩍 다리에 피곤함이 느껴오기 시작합니다.
약 30분정도를 가다보면 쉼터가 있고
위와 같이 각각의 명칭이 다른 입간판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진달래 꽃몽오리도 보기 어려운 계절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봄이 늦은지...? 벗꽃도 전혀 기색이 없습니다.
일행 "사명대사님"께서 찍어주신 것
( '원효대사' 부부 사진을 잘 찍어달라고 농을 했습니다 )
해동한 웅덩이에 도룡뇽과 알이 있어 찍었습니다만
반사광으로 인한 엉뚱한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숲속에서 보물찾기 하듯 디카를 들이대고 "봄꽃"을 찍는 내 모습을 보면서
" 남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성처럼 감성이 풍부해 지고"
" 반대로 여자는 남자처럼 괄괄해 진다더니..."
" 달컴씨도 여성처럼 되어가나 봐요 " ^^;;
꺽어진 인생의 나이로 여성호르몬이 많아진 달컴이가
두번째 찍은 " 봄꽃 사진 "
겨울잠에서 깨어난 요놈들이 우리 밖에서 뺑둘러 서있는 우리들에게...
" 어이~ 배고파 죽겠어~ 먹을 것 좀 주라~!" "귤이라도 좋으니깐 먹을 것 좀 줘~~!"
" 귤 좀 드시와요 ~ " ^^
귤을 건네는 두사람과 받으려는 두사람의 모습이 재밌어서 찰칵~!
돌고래 쇼 공연장에서
기린에 대하여 차분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던 그녀와
그리고 두마리의 기린이 왜그리 아름다워 보이던지
대공원 전철역 4번출구에서 나와 약 100미터를 걸어 '포도밭' 가든에서 점심을.
나이 지긋한 큰형님 뻘 되시는 '최고문님' 식사비를~~ '이고문님' 노래방비를 내시고 ( 고맙습니다 )
잘걷고, 잘먹고, 즐거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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