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 북한산 족두리봉 (100926)

 

 

중추절 휴일 마지막날입니다.

긴 휴식이지만 이것 저것 바쁘게 지나간 열흘 가까운 휴식?입니다.

 

 

매월 토요일에 산행을 하던 '산이 좋아 모임'이

토요일에 일 있는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엔  일요 산행계획을 세웠는데,

정작 모이고 보니,  이렇게 네사람입니다.

( 종로구 사직공원 요술거울 앞에서 한 컷 )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사직공원을 거쳐 인왕산으로 오르는 코스입니다.

 

 

요즈음처럼 비가 많이 오면 나오는 '바위틈 약수'

수질검사 표지도 없음

 

 

언제나 정량, 정품으로 나오는 '인왕천 약수'

수질검사 결과 '양호'

물 맛 좋고, 그래서 사람도 많고.

 

 

 

인왕산 8부능선에서 바라본 '경복궁' 중심의 시내

 

 

남산 타워도 깔끔하게 보이는 '청명한 날씨'

 

 

허물어진 오리지날 성곽을 걷어내고,  리모델링 중인 인왕산.

  

 

 

 

 

하나 하나 자연석을 겹겹히 쌓아 만든 오리지날 성곽을 보면서

허기를 주려가며 힘든 노역에 동원되었을 옛 조상을 생각케했다.

 

 

 

기차바위 너머 저 멀리 삼각산 '보현봉'이 보이고,

 

 

 

 

인왕산 정상 뒷켠으로 돌아가면, 성벽이 보이는데

인왕산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기 전에 군부대가 심었다는 화초가 넘 아름답고.

  

 

 

 

인왕산 젤 꼭대기에서 회장님인 '킹콩님'과 다정히..

 

 

너무나 잘 다듬어진 저 성벽을 쭉~~~ 따라가면  "창의문"이 나옵니다.

 

 

 

 

 

헬레레~ 히죽 히죽~!

 

 

홍지문으로 내려가는 쪽 '기차바위'

 

 

하여간 나보다는 나이가 많은 세사람 중에 '가을님'의 생일 파티

촛불을 세어보면 나이가..?

 

 

 

나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소서 ( 누구는 통과하지 못 했음 )

 

 

홍제동의 옥천이 보이고 ( 홍제터널 입구위에 바위에서 )

 

 

앞으로는 천연기념물이 될 오리지날 성벽

 

 

예쁘게 세멘트로 바르고, 턱도 깍고, 성형수술한 이쁜이 성벽

  

 

이렇게 성벽을따라 가면 상명대 부근의 홍지문이 보입니다.

 

 

"홍지문" 과 이어지는 '탕춘대 성벽' 아래 안내판을 참조.

 

 

- - - - - - - - -  ♪  내 주위에 모든 것을 사랑하려 네~~~♬~♥ - - - - - - 안치환님 노래 중에서 - - - - - -       

 

 

북한산 등산 초입에 들어서며 저멀리 걸어 온 '인왕산'을 보며 찰칵~!

 

 

컴파스인지..? 곤파스인지...? 태풍이 지나간 자리의 흔적은 역력히 남아 있고,

 

 

 

" 어험~! 험~~!  이 산행 코스는 왠만한 산꾼도 잘 모르는 곳이야~ 어험~!"

헛기침을 하며,  뽐내고 이야기하며 걸어간 이 길.  ( 달컴이가 )

 

 

인왕산을 내려와 탕춘대 성벽을따라  걷다가, 최종 목표인 '족두리봉'을 가려합니다.

 

 

 

 

 

보현봉을 바로 앞에두고 살짝 비껴서 내려가는 길이 '족두리봉' 방향입니다.

 

 

산삼캐는 심마니 복장처럼, 헬레레~! ^^

 

 

최종 목적지 "족두리봉"

 

 

 

족두리봉에서 외줄타기 크라머들

 

 

 

족두리봉 정상에서   약 7시간을 함께한 동지들과 기념사진을.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달토록~!  족두리봉 천지바위?????

 

 

불광역으로 하산 했는데, 너무나  갈증나고, 덥고, 배고프고 ( 6시간을 걸었으니깐 당연하지 )

그래서  만장일치로 냉면을 먹기로 했는데...이곳 저곳 찾아도 냉면집이 없어~~~!!!!

숫불고기 안 먹으면,,,냉면만은 안판데...~~!

  

 

20분 헤매다가  '먹자골목'이란 아치형 간판이 걸려 있는 그 골목에

다섯평 정도의 분식집에서 냉면을 먹다 ( 값싸고, 친절하고, 진국 오뎅국물 무한리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