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을 위주로 매월 정기적 모임을 갖는 고교동문 산악회
기상이변이 생겨도 정해진 날짜, 정해진 장소에 모인다는 것이 원칙이다
오늘은 42명이 모였습니다.
오늘 아침은 비가 내리지만 그 원칙을 고수하고자??? 모였는데...
계획대로 산행을 하기로 집행부의 최종 결론이나서 보슬비를 맞고서 오르는 도봉산행
어제 강원도 '두타산' 오름의 피로감 여진이 종아리로 느껴지는데
다행이 망월사 방향의 도봉산 오름은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내원사 -> 쌍용산장 -> 원효사를 거쳐서 포대능선으로 가는 길
비가 내리는 바위엔 안전에 주의가 요구되는 쇠줄잡이 오름코스도 있었으니.
비내림의 습함과 땀이 범벅이된 산행
오늘이 더 힘든것 같다는 한 선배의 말을 나 또한 동감을 했다.
오늘은 쉬어야 했는데...동문들과의 약속 지킴도 중요하기에.
비구름이 산정상에 자욱하게 내려앉아 앞이 잘 안보이고 가늠이 어렵다
빠르게 스쳐가는 비구름에 잽싸게 찍어댄 경치사진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한 후배가 낄낄대며 " 우리 꼭 패잔병 같아요 " ㅋㅋㅋ
고교동문 산악회장님과 함께
" 형~~! 우리 10월엔 버스대절해서 서산에'황금산'으로 갑시다."
슬쩍 던진 내말에 그냥 웃기만하는 산악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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