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은 폭염 더위로 잠을 자는둥 마는둥 했는데...
시원함을 넘어서 추운 전철안에서 끄덕끄덕 졸다가 내린 불광역입니다
그리구 34번 버스안에서는 자다시피 했구요
새삼스럽게 처음 본 느낌입니다
꽤나 오르락 내리락 했던 길인데, 이 두 돌장군님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날씨 탓인가..? 도대체 기억이 없네..?
오랫동안 북한산성 국립공원내에서 산사람과 함께했던
음식점 및 간이 위락시설이 전부 철거되어, 공원입구 별도의 장소로 이전한다고합니다
일주일 전, 이곳 북한산에 엄청난 폭우가 내려 등산객 부부가 급류에 사고도 있었지만
그 영향으로 평소보다는 계곡에 물도 많고 맑습니다
처음 본 버섯
" 사람이 왜이리 없노..? "
" 길이 아니니깐 없지 "
길은 있으나 폐쇄된 산길을 걷는 기분도 괜찮았습니다
저 끝에 보일락 말락하게 튀어나온 바위가 '노적봉'의 정상이랍니다.
오늘도 꽤나 무더운 날씨로 땀이 온 몸을 흠뻑 젖게했는데,
노적봉을 오르는 중턱에서 느끼는 시원한 바람은 말로 표현이 어렵습니다.
저기 아래 ' 노적사'가 보이는군요
노적봉의 동쪽 봉우리(정상) 맨 꼭대기 바위에 새겨진 글씨
세월이 흘러 무뎌진 글씨지만, " 변치 말자" 라고 써있군요.
어떠한 연인이었을까..? 궁금하네요
노적봉 정상에서 보이는 반대편 '백운대' '만경봉' 의 자태도 웅장하고 멋지게 보입니다.
같이 산행을 한 '꼼님' '킹콩님'
무더위도 이유겠지만, 비가 내려 깨끗한 많은 물이 콸콸 흐르는 북한산의 계곡은
다른 유명계곡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비경을 갖추고 있다하겠다.
산행코스 : 대서문 -> 중성문 -> 태고사 가기전 팔각정 -> 노적사 가는 샛길 -> 노적사 방향
-> 노적봉 방향 샛길 -> 노적봉 (동봉) -> 다시하산 -> 용암문 방향 등산길 -> 대피소 ->
봉성암 -> 태고사 -> 중흥사지 -> 중성문 ▶ 산객이 적은 샛길따라서 노적봉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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