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취를 위하여 해장국은 내가 끓일께~!" 내가 아침을 준비하며 한 말.
연 이틀 편하지 못한 잠자리 탓인지 어제 술 때문인지 머리가 무겁다
작지만, 편의시설 좋고, 해변 이벤트가 있으며, 인파가 많지 않아, 가족과 함께 또 오고싶은 해수욕장
- 삼척 해수욕장을 뒤로하며 -
TV에서 애국가 방영시 동해일출 장면에서 많이 나오는 동해 '추암'
삼척 해수욕장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다
추암의 '촛대바위'
남쪽 바다 통영의 "소매물도" 비경을 보는 듯하다
" 삼척에 들러서 동해 추암을 들르지 않았다면 후회 했을 거예요 "
- 보라미 엄마가 삼척을 떠나며 남긴 말 -
기차를 타려고 역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관광하려 역을 들어가는 이가 많아서 기차표보다는 " 입장권'발매를 하는 정동진역
대인 입장권이 500원이다
정동진 해수욕장에 설치된 2인용 흔들의자 앉아서....
어느 은행에서 기획한 '오징어'잡이 행사
선수들은 준비하고 있는데,,,살아 있는 오징어가 20분이상 기다려도 오질 않아서
기다림에 지쳐 재미난 구경을 못하고 자리를 뜨다
정동진
-신봉승 -
벗이여,
바른동쪽
정동진으로
떠오르는저 우람한
아침해를 보았는가.
큰발원에서
작은소망에 이르는
우리들모든 번뇌를 씻어내는
저불타는 태초의 햇살과
마주서는기쁨을 아는가.
벗이여,
밝은나루
정동진으로
밀려오는저 푸른 파도가
억겁을뒤척이는 소리를 들었는가.
처연한몸짓
염원하는몸부림을
마주서서바라보는 이 환희가
우리사는 보람임을
벗이여,정녕 아는가.
강릉 오죽헌에서
무척 졸리워서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울 정도
몽환적인 느낌에서 사진에 응한 나 ( 지나간 일이니깐 지금에사 밝힘 )
'이득을 보거든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라'
- 오죽헌을 나오면서 -
오죽헌에서 차로 7분거리 '선교장(船橋莊)입구에 "부부목상"
선교장은 300년 고택으로서 옛날 선교장 앞 벌판이 경포 호수였는데 그 당시 호수를 질러 다니느라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넜기 때문에 배다리집이라 했다.
효령대군의 후손들이 10대에 걸쳐 현재까지 살아오며 건물의 원형을 유지하고 가승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있다. - 강릉 선교장 안내 팜프렛에서 -
효령대군 후손이 살고 있는 집의 앞 뜰 ( 살림의 흔적이 보인다 )
가릉여행에선 꼭 찾아보길 권하고~~ 경포대 누각을 향하여 GO~!
경포대를 바로 앞에두고 '헬스 테마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다
경포호수를 두번 돌면 한시간 걸린다. ( 볼거리가 많아 걸어서는 너무 먼거리다 )
경포대 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는 '경포호수'
우리처럼 중반의 나이는 많은 인파속의 경포 해수욕장보다는
이렇게 경포호수에서 즐기는 것이 낫지 않을까?
잠깐 들러 본 경포대 해수욕장
인파가 너무 많다 ( 다른 곳과 비교하여 젊은 층이 많은 곳 )
한 주류회사의 광고행사를 보다가 다음 볼거리를 향하여 발길을 돌린다.
주문진항을 들러 건어물을 사려했는데
워낙에 차량이 밀리고, 주문진항 입구가 붐비고 주차도 어렵고 해서
"하조대"로 직행하다
하조대에서 바라본 절경
하조대와 마주보고 있는 등대
'하조대'에서 '낙산사'까지 범위가 낙산 도립공원 지대라고 한다
하여, 다음 목적지를 '낙산로' 정하여 달린다
낙산사 입구에서
커다란 확성기에서 쿵쿵 울려대는 베이스키타 소리와 믹스된 드럼 소리
멀리서 보니깐 행사가 있는 듯하다
불교방송 주최로 가수 소찬휘 라이브 무대 여름밤 축제가 있단다
밤 8시에 하는데 준비가 한창이다.
조기에 보이는 저 암자에는 바닥이 투명한 우리로 되어있는데
" 바다의 푸른 물과 파도가 볼수가 있데요"
"응~ 그래,.? 여기서 걸어가긴 좀 멀다..사실 내가 좀 피곤하거던.."
평소같지 않은 내 말에 와이프는 입을 다물고
여행 전에 알아 둔, 양양에서 맛집으로 이름난 송이전문 식당으로 향했다.
전에부터 3박 4일정도의 목적지 없는 여행을 시도했었는데, 이번 참에 갑자기 실행했다
원계획은 부산 해운대부터 시작하여 고성에 송지호 해수욕장까지를 목적거리 였는데...
장거리 해안 여행 중에, 같은 맥락의 해수욕장을 몇군데 거치다보니,,거의 비슷한 풍경.
하여, 최종 송지호 해수욕장을 취소 했고, 설악산은 와이프가 다리가 안 좋아서 취소했다.
따라서, 양양에서 맛난 저녁을 하고난 후, 3일간의 여행을 종료하기로 의견이 일치되었다.
양양에서 밤 7시반 출발 -> 하조대 IC -> 강릉에서 영동선 고속도로 -> 집에도착 새벽 1시반
( 극심한 귀경차량 교통 정체와 휴게소에서 30분 정도 잠을 잤다, 휴게소에 잠자는 차량 많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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