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충남 홍성 오서산 (091025)

달컴이 2009. 10. 26. 13:48

 

     ♣ 사진을 크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정암사

 

옛날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았다고하여 오서산 (烏棲山)이라 했다는데

두 종류의 새는 보이질 않았고

 

정암사 입구까지 콘크리트 차량길 끝자락 언덕에는

  산 진달래로 착각하게 연분홍 단풍

 

 

참~!? 이상도 하지~?

귀뚜라미라는 단어의 싯귀에

가수 안치환씨의 " 귀뚜라미" 노래가 무심코 내 입에서 흥얼거리며 나왔는데

♪ 지하도 콘크리트 틈새에서 울어대는 너에 소리~ ♬

 

 

그리 크지는 않고 아담한 사찰엔

가을 이벤트 행사가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고

 

 

 

일주문 없는 절 입구에 들어서면

산 중턱까지 오르는라 갈증에 목마른 중생(산객)을 우선 반기는 약수

" 어이~ 시원타~"   이걸  "감로수"라고 하는기야~!  회장님 말씀(뒷쪽 남자분)

 

 

산행코스 :  상담리에서 10시출발 -> 정암사 -> 급경사 산길 ->갈참나무 ->암릉지대

-> 억새밭 -> 팔작정 -> 무선 송신탑 -> 정상 -> 성연리(성골) 방향 ->주차장

 

 

급경사 흙길을 오르면 8부능선에 갈참나무 숲이 우거지고

 

 

 

험하지도 않은 암릉길인데 사진을 찍고보니 이상허네?

 

 

 

높지도,  크지도, 험하지도, 어렵지도, 않는 옹기종기 암릉지대

 

 

 

 

 

 

 

산객이 많이 거쳐 가다 보니

뭉들어지고 누워버린 억새밭이 흉한 모습이고

 

 

하지만 서너평짜리 응달진 곳엔 아직도 푸릇한 억새가 사진작가들의 모델이 되고 있는데.

나도 그냥 멋 없게 한장 찰~칵~!

 

 

실은유~  어제  여서일곱시간정도 북한산에 갔다 왔슈~ ~!

그러닝께 쪼금 힘이 드네유~~ 휴식도 필요한 거유~! (홍성 처가집 처남 말투)

  

 

산악회 고문님께서 찍어주신 사진 ( 고문님께서 젤 사랑하시는 분과 함께~ )

 

 

보라미 엄마 없다고 ( 술 재제하는 이가 없음 )

산 중에서 거나하게 마신 보라미 아빠

 

 

 

성연리(성골)로 하산하는 길도 역시

흙먼지 펄펄 날리는 계단 없는 급경사의 흙산

양쪽 엄지발가락이 아파서 혼났습니다.( 지금도 얼얼 함 )

 

 

성연리(성골)에는 최근 새로이 넓다란 주차장이 조성됨

 

 

다래순, 취나물, 고구마순, 등등 나물은 기본이 5천원

고구마 1만원,   팥 한봉지 7천원,  칡 말린것 6천원

( 다래순 말린것 5천원에 샀음 )

 

 

근처 광천의 토굴젓갈로 유명한 상점에 들러

빨간 고추장으로 버무린 젓갈은 1만원,  멸치액젓 1만3천원 (내가 1병 구입)

새우젓은 2~4만원 ,,,집어 맛을 보니 역시 다르긴 다른것 같음

 

 

 

 

아침 10시부터 산행하여~ 느그작, 느그작,하산하여 주차장 도착 오후 3시 20분

참고 : 정상(송신 안테나)에서 갈림길에서 주차장까지 3.4Km,  급경사 흙길이므로  스틱(지팡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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