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민주지산(081213)

달컴이 2008. 12. 13. 22:43

 

산행에 대하여 설명 중인 산악대장 

민주지산(岷周之山 1242 m) 은 충청, 전라, 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옛 삼국시대는 신

라와 백제가 접경을 이루었던 산이기도 하다. 북쪽응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중 하나로 손꼽히는 " 물한계곡"

이 이어져 있다.옛부터 용소, 옥소, 의용골폭포, 음주골 폭포 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어허~~  아무데서나 내놓는 것이 아냐~!  이~ 코~ 큰~ 노~마~아~!

 

 

 

물한계곡의 아름다움은 초겨울 가뭄속에서도 그 자리가 남아 있었네...!

 

 

작년 여름, 동행한 일행과 길이 어긋난 나는

정말이지 산행 마라톤을 했는데~~ 그 때 무심코 지나쳤던 이 잣나무 길.

 

 

산행코스(계획) : 물한계곡 / 주차장 --> 황룡사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 -> 잣나무 숲 ->주차장

약간 높은 고지의 산이지만, 힘이 부치는 사람은 중간 중간에 하산길이 있다. 

 

 

 

 

삼도봉으로 오르는 길은 동결된 눈으로 매우 미끄러웠다. ( 겨울산행은 아이젠은 기본이다 )

산도봉 정상 

 

삼도봉 화합제단

 

민족화합을 상징하는 삼도봉(三道峰 1177m)은 의한 봉우리로 충청, 전라, 경상도를 아우르는 분수령 북에서 내려온 산줄기를 받아 한줄기는 대덕산으로 가르고 다른 한줄기는 덕유산으로 갈라 지리산과 맥을 이어준다.

 

 

 

 

 

 

하산길도 만만치가 않네요. ( 아이젠을 착용하고, 지팡이 짚고, 줄 잡고 ) 그래도 겨울산의 재미~!

 

 

산의 묘미는 다 갖춘 민주지산의 너덜지대( 작은바위 돌조각의 길 )도 조심해야 합니다.

 

 

등산화를 물로 씻는 모습입니다. ( 역시 대한민국 사람은 깨끗한 민족입니다 )

 

 

쭉~~ 2키로 정도 이어지는 쭉 쭉 뻗은 전나무 숲길 ( 피톤치드가 매우 많다는 보기 좋은 길 )

  

 

물한계곡 : 누가 첨으로 불러 준 이름 일까?   계곡따라 콸콸 흐르던 물소리는 잠잠해 지고

 맑고 작은 호수같은 투명 거울속에 잔영을 비춰보는 물에 잠긴 이파리와 겨울나무 조화.

  

 

 

냉이 : 한봉지에 천원 , 더덕(국산) : 한무더기 만원,   호두: 한봉지 오천원   청국장 : 한뭉치에 이천원..등 등

난 된장국용 냉이 한봉지,  그리고 사진에 있는 분들은 다양하게 하나씩 샀다. ( 검은 봉투에 재 포장하여...)   

'♣ 다녀온곳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형제봉 (081225)  (0) 2008.12.25
총동문 송년 산행 (수락산 081221)  (0) 2008.12.21
강화도 함허동천(081130)  (0) 2008.11.30
관악산 사당동 쪽 (081116)  (0) 2008.11.16
안성 서일농원에서(081113)  (0)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