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날짜 : 08년 01월 30일
지은사람 : 김 윤 덕
옮긴사람 :
출판한곳 : 주변인의 길
내용 요약 :『 ‘산수재’는 이어도 같은 환상의 나라가 아닙니다. ‘산과 물의 집’으로 이름
붙였으니 집은 집이려니와 산도 물도 나도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대자연의 집.
허나 어쩌면 산수재는 집이 아닌지도 모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던가, 부모님을
따라 놀이공원을 갔다가 사람들에게 떠밀려 아빠의 손을 놓치고 바닥에 넘어졌지요.
일어나 눈물 속에 처음 올려다본 하늘, 그 아이는 외롭고 무서웠건만, 하늘엔 아무런
아무런 슬픔도 외로움도 아픔도 없었지요. 』로 시작되는 김윤덕 씨의 에세이집
산수재 가는 길은, 작가가 일상 생활에서 보고 느낀 것을 좋은 글을 인용하여 그의
풍부한 지식과, 아름답고 차분한 글로 표현한 명상집 같은 책 이다.
읽은 소감 : 난 이책을 '04년에 첨 접하고, 오늘로 세번째 읽는다. 서점에서 책을 고르
는 중에 우연히 "윤덕"이라는 작가의 이름이 내 어머니와 같았기에 호기심에 집
어 든 책. 책을 읽는 중에 다른 것과 비교하여 무척이나 밑줄을 많이 긋고, 책에
댓글도 많이 썼다.(나와 공감이 가는 부분엔 연필로 내 의견도 적었다)
아마도, 작가와 난 공통점(남자)이 있는, 같은 시대의 동년배라는 것이 많이 작
용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미지도 비슷할 거라는... 책을 읽는 중에도 쬐금은
가졌었다.(정말 내가 생각해도 웃기는 생각 임, 그와 비교도 안되는 부족한 나)
참 좋은 책이기에, 어렵게 이 책을 구하여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 한 기억도 있
다. (어제 김윤덕 씨가 최근에 쓴 책" 마음 여행자에게 보내는 편지 "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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