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날짜 : 08년 01월 24일
지은사람 : 파울로 코엘료
옮긴사람 : 박남숙
출판한곳 : 문학동네
내용 요약 :주인공(저자)가 자아를 찾기위하여, 프랑스 남부 생장드피에드포르에서
부터 스페인 북부산티에고까지 " 산티아고의 순례길 " 여정을 쓴 내용으로,
거기에 안내자(동행자) 페트루스와 함께 여행을 하며, 자신 내면과의 싸움 및
페트루스의 강한 영적인 훈련 등 순례의 길은 가면 갈 수록 많은 어려움과 즉,
고난의 행로 이나, 그 역경의 과정에서도 극기의 철학을 찾으려는 주인공의
심리상황이 매우 잘 묘사되어 있다고 본다.
♣ 책에서(p35)
" 산이 높다는 걸 알기 위해 산에 올라 가는 건 아닙니다."
"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배는 항구에 머물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읽고 나서 : 오래 전에 교통사고로 인하여 장기간 병원신세를 진 적이 있다. 그때
어떤 에세이(책)를 틈 나는데로 읽었는데, 왜그리 머리가 복잡해지고, 자꾸
다 읽어야한다는 중압감은 읽어가는 책장을 넘기면서도 짜증나게 했던 경험
이 있었다. 생각해 보면, 심신이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억지로 책을 읽으려는
습관과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그냥 평온함을 유지하고푼
자신의 무의식과 극을 이루었음을 뒤 늦게 알았다. 요새 뭔가 컨디션 부족함을
부인하지 않겠지만,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의 그때 경험을 하게되었다.
사실 좀 묘사적이고 견고한 내용도 일부 작용 했다고는 보지만, 참 힘들게 책을
마지막 장까지 읽었다. (무척 졸립게 3일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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