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외곽으로 벗어나 차량으로 약 1시간 걸렸으리라
그러니깐, 부천에서 6시15분에 출발하여 11시 20분경에
주왕산 주차장에 도착 했다는 말씀.
가을 중턱에 걸린 하늘의 표정은
뭉게 뭉게 구름이 끼고
혹시나 멋진 장면 나올까
디카를 들이 댓는데 , 이정도면 괜찮지.
두번 찾은 주왕산이지만
거시기처럼 생긴 주왕산 정상(722 m) 기념물에서
사진은 첨 이다
♣ 사진으론 멋있지, 실상 헬기장같은 공간의 윗 구석에 자리한 것이 썰렁하다
이번 코스는 ; 대전사 ->주왕산 정상 ->칼등고개 ->후리매기 입구 ->제3폭포
->제2폭포 ->학소대 ->급수대 -> 망월대 ->대전사
♣ 제3폭포부터는 등산로가 아니라 넓다란 산책로라고 하겠다.
지아비를 살렸다는 어느 효부의 전설처럼
내 가죽을 도려내고, 내 피를 뽑아
경제성장의 원동력에 몸바쳐 희생한 소나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느냐?
얼마전 (40년전)에 소나무의 피(송진)를 빼 가면서까지
현재 이렇게 잘 먹고 살 수 있도록 한
조상 , 선배님 들의 눈물나는 은공을.
♣ 살점이 나간 많은 소나무 거의다가 사진처럼 죽거나 시들고 있었음
제 3폭포
폭포는 제 1.2.3 폭포 및 달기 폭포가 있다.
병풍바위
주왕산은 기암이 많다. 병풍바위, 급수대, 학소대, 시루봉, 등이 있는데
바위의 웅장함을 사진으로 표현하기엔 역 부족이다
학소대 바위
정면에서 보는 것 보다 좌 측면에서 바라보면
사람처럼 확실하게 보인다.
♣ 주왕산 : 돌덩이가 웅장해 신라 때는 석병산이라 부르다, 통일신라 말엽부터
주왕이 이곳에 은거하였던 산이라 하여 주왕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등산로 입구부터 향토물 및 기념품, 음식 가게는 다른 곳과 비교하여
길게 늘어서 있고, 종류도 다양 하다 (많은 한약재, 사과, 감, 나물 등)
다가 올 겨울, 따끈하고 매운 생강차나 마셔 볼까하고
2kg를 샀는데 덤을 포함하여 엄청 많이 주더라 (집사람 왈 " 더 사오지~")
주산지 에서
주왕산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 주산지(注山池) 저수지가 있다
이곳은 1720년 10월에 조선경종 때 준공되었는데 물이 마르지 않고
가로 100m 길이 200m 깊이 8m의 크기로 여기엔 150년이나 된 왕버들이
30여그루가 물속에서 그 풍치가 매우 아름답다
♣ 좀 늦은 시각이고 어두워서 사진이 별 신통치 않았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 다녀온곳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단풍(071028) (0) | 2007.10.28 |
---|---|
대둔산 야유회(071027) (0) | 2007.10.27 |
안성 바우덕이 축제(071003~7) (0) | 2007.10.03 |
북한산 대남문~대성문~평창동 (070930) (0) | 2007.09.30 |
억세 우는 명성산을 다녀옮(070922) (0) | 2007.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