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서운산청룡사(070524)

달컴이 2007. 5. 24. 12:23

 어제 TV 일기 예보에선 오늘 온종일 비가 많이 온다고 했다. 난 속리산 등산 겸 법주사도 들러 석탄절

 행사도 볼겸~계획을 세웠는데, 뉴스 믿고 최소 했다. 오늘 지금(오후1시 30분경)까지 밝은 날씨다.

 오늘 새벽에 창문 먼저 열어재끼고 바깥을 하늘을 보니 우기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등산 약속을 취소한

 것을 은근히 후회도 했다.(회사 동료와 약속) - 하지만 꿩대신 닭이라고..무작정 차를 타고 서운산으로

 향했고, 올해 초(서운산의 겨울070127 참조) 갔을 때와 뭔가 달라졌겠지 하는 새로운 기대감으로 서운

 산과 淸龍寺를 다녀 왔다. 

 

 

곡명과 가사는 잘 생각이 나질 않지만~ ♪ 민들레 홀씨되어~ 찬 바람타고~훨~훨~날아 간다.♬라는 부

부분을 중얼거리며 사진을 찍었다.

 

 

서운산에서 "좌성사" 절로 내려오는 길, 절 근처에 숲이 우거져 있는데, 아름다와서 한장 찰칵~~!   

 

 

 

"좌성사" 올라가는 비 포장도로 길가에는 단풍나무가 많다(어릴적 흑백 영화에서 처음으로 천연색 영화

 를 본기억을 절대 못 잊고 있다. 그 영화에서 특히 각인된 장면은 빨간 단풍잎이었다) 

 

 

 

올해 1월 27일 찍은 사진과 오늘(5월 24일) 것과 같이 보니...참 재밌다. 난,  내 자신의 보는 눈의 한계가

있구나 생각 한다. 몇 개월 전의 그림의 구도가 거의 비슷하다.(사물을 보는 고정관념에 묶여 있는 나?)

 

 

시간을 할애하여 네 잎의 클로버를 찾았으나, 안 보인다. 안경을 안껴서 그런가? 행운의 여신,아니 부처님!

 

 

박완서 님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의 싱아가 반갑게 보여서 한장 찍고~ 먹어보고~!

 

 

 

오늘이 "석탄절" 서운산 입구에 있는 淸龍寺겨울에 찍었던 사진과 비교해 보면서 난 스스로 "빙긋" 웃었다.

 

 

 

"천상 천하 유아 독존~" 『 온 세상 사람들의 사랑과 평화가 영원하기를 바라면서 』

 

 

뒷쪽 쪽지~『 참다운 사람은 마루에 걸터 앉지 않습니다 』참답지 못한? 사람이 긴 마루에 많이 걸터 앉

아 있었다. ㅋㅋㅋㅋㅋ~

  

 

마루에 걸터 앉은 사람과 대조적인 『 참다운 사람 ?』 ♣ 절대 비아냥 거림이 아니고 웃으려고 한것 임 ♣

 

 

 

겨울에 왔을 때, 난 이 나무가 죽은 고목인줄 알았는데,,,참 아름답게 하얀 꽃을 피우고 있었다. 원더풀~!!

 

 

"목단 꽃" ☞ 화투에서 6 끗이요, 달로는 6월에, 점괘로는 사랑하는 님이요, 약용 식물에, 내가 중학 시

 절에 돈이 된다고하여 아버지께서 500평되는 밭에 심었던~ 『 목단 』   

 

 

『 연꽃 』......................................................................................................以 心 傳 心 ~.~!

 

 

 

참~.~! 먼저 찍은 사진을 놓고서, 보고 찍는다고 해도, 이렇게 똑 같게 찍기는 어려울 것 이다.

같은 장소~ 같은 구도~ ( 시간이 흐른 현재에서 서운산과 청룡사를 전에 보단 빠르게 휙 둘러 본

소감은, 자연은 사계에따라 매번 새로이 탈 바꿈하는데, 일상적인 틀에서 굳어버린 관념이 이번

사진에서처럼 나타나고 있는 것같아, 자괴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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