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황홀한 매력을 간직한 산 '황매산'(190511)

달컴이 2019. 5. 11. 22:23






코스 : 덕만주차장 ~ 닭벼슬바위 ~ 철쭉군락지 ~ 산불초소 ~ 황매산 정상(1108미터) ~ 오토캠핑장 ~ 덕만주차장  (약 5시간 소요)

철쭉 축제기간이라서 주차장에서 철쭉군락지 축제장까지 셔틀버스 & 택시를 타고 노약자도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가 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이 차량을 이용하여 축제장장 부근까지 오른다,     하지만... 우리 두 사람은 걷는 즐거움을 택하였다.    
























황매산 정상을 기준으로 약 8부 능선에 철쭉축제장과 거대한 주차장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황매산 정상(1108 미터)에는  표지석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인파가 길게 줄서있고,   그냥 주변 풍경 사진만 남긴다





많은 계단을 숨차게 올라가면서 계단의 끝이 어딘지 궁금했던 마음이 동하여,  내려갈 때 계단의 층수를 세어보았다.   약 500 계단 임.  









봄에는 철쭉,  가을엔 억새, 두 종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 함께 공유하는 '황매산'

두문드문 철쭉이 핀 넓은 고산 평원에는 가을철 눈요기 선물을 위한 억새 새싹들이 파릇파릇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귀가하는 버스 안에서 산악회장님은 황매산을 " 황홀한 매력을 발산하는 산이라고 표현하였다

봄, 가을,  두 계절의 끝자락을 철쭉과 억새로 멋드러지게 마무리하는 '황매산'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