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도봉산 다락능선 와이계곡 (180815)

달컴이 2018. 8. 15. 22:51

 

 

무더위(폭염) 기온은 연일 36도를 웃돌고 있고,  비는 내리지 않고,

그래도,,,, 산오름으로 반쯤 맛이 간 네 사람은 산을 찾는다

 나무 숲도 별 우거지지 않아 작열하는 태양의 따가움을 그대로 받는 도봉산 다락능선을 5% 부족한 사람들이 오른다

우리처럼 맛이 간, 한 두 명의 등산객이 비지땀을 흘리며 지나치지만 

평소엔 많은 인파로 정체되는  '와이계곡' 암벽길을, 오늘처럼 여유롭게 오르는 것은 행복 그 자체였다. 

허지만 너무 덥다,  쉬엄쉬엄 걸었다,  경로당 등반이라 말 하고,  물도 엄청 마시고,   바지도 핫팬티로 바꾸고

약 육 년만에 오르는 도봉산 폭염 산행은 기억에 남을 것이다.  

 

 

 

 

 

 

 

 

 

 

 

 

 

 

 

 

 

 

 

 

 

 

 

 

 

 

 

 

 

 

 

 

 

 

 

 

 

 

 

 

신선대 정상에서 만난  '노신사'의 포스가 풍기는 '노산객'

사진을 부탁 했는데,  참  잘 찍으셨다.   연륜이 축적된 노련한 산사나이의 카리스마가 보였다.

(위에 석 장의 사진을 찍어 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