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7년 9월 30일
지은 사람 : 존 리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팍스넷
내용 요약 : '주식투자는 방법이 아니라 철학이다' 라고 말하는 저자는 대학 2년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회계학을 전공한 후 그 곳 금융계통을 거쳐서 펀트메니저 등 주식투자 관련한 일을 해온 전문가로
'왜 주식을 투자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어떠한 기업에 어떠한 방법과 마인드를 갖고서 투자를 해야
성공 하는가와 더불어, 우리 한국기업의 운영 지배구조에 대하여 개선할 점도 함께 다루었다.
끄적 끄적 : 해외(중국) 주식에 투자한지 2년이 지났다. 그당시 책에서 가르쳐준? 대로 중국 1등 주들이
바닥에 도달하여 더 하락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내가 갖고 있던 여윳돈 전부를 5종목에 분산투자
했다. 바닥을 등락하던 주가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2개월 쯤에 투자금의 약 18%까지 이익율이 상승
했고, 주위에서는 더 이상 욕심내지 말고 매도하라는 권유가 많았다. 하지만 아직 더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는 생각으로 20% 수준에서 매도하려 기다렸는데 미국 금리인상 등 글로벌금융 변화의 영
향으로 하락하는 주가는 걷잡을 수 없도록 빠른 속도로 떨어져서 결국엔 마이너스 16%까지 손실을
보는 수준까지 하락 했다. 다행이 여윳돈으로 투자를 해서 손실을 본 상태에서 2년가까이 흐른 시점
인 오늘 실제 금액면에서 손해를 보지 않았지만 (주식은 현금화 했을 때 손익이 결정 나므로) 요즈음
분산 투자한 종목 중에서 3종목이 50~70% 상승하여 전체적인 금액으로는 투자원금을 회복하고 플
러스 방향으로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 100%이상을 목표로 최소 3년 이상 기다려 봐야겠다.
저자가 강조한 1) 여윳돈 투자 2)1등 우량 주 종목 3) 장기 투자, 이 세 가지 요건이 맞다고 본다.
내용 중에 : 오랫동안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회사를 골라 5년이고 10년이고 꾸준히 투자한다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 이것이 주식투자의 매력이다. 그러나 일부 서적이나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단
기간에 투자자금의 몇 배를 버는 비법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20쪽)
사실 1997년 IMF 경제위기도 주식을 초저가로 살 수 있는 엄청난 기회였다. 당시 주식에 과감하게
투자했던 사람들은 결국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많은 돈을 벌었다. 그러니 여유 자금이 생기면 무조건
주식을 사는 것이 정답이다.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여유 자금으로
주식을 샀다면, 지금 주가가 올라가고 떨어지고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10년이나 20년 후,
자기가 은퇴해서 노후자금을 필요로 할 때 올라있느냐가 중요한 것 아닌가?
주식은 오를 것 같아서 사는 것이 아니라 소유하고 싶어서 사야 한다.
여러 차례 강조하지만, 주식투자는 멀리 보고 반드시 여유 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해야 주가의 단기등락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49쪽 내용)
시장이나 개별 종목의 모멘텀을 쫓아 가장 적절한 시기에 주식을 사고파는 것을 마켓 타이밍이라고
한다. 시장을 예측해 주가가 떨어졌을 때 사고, 올랐을 때 팔아 수익을 내는 방법이다.
마켓 타이밍이 매번 맞아떨어지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이것은 내가 오랫동안 펀드매니저로
살아오면서 갖게 된 확신이다. 주가의 오르내림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고 맞추려는 것 자체가 부질
없는 짓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가능을 맞추는 게임에 몰두한다. (-----60쪽 내용)
'어떤 주식이 오를 것인가? 주식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 이런 종류의 질문에 답하기란 쉽지 않다.
고심 끝에 답을 내놓는다고 해도 예상한 대로 주가가 움직인다는 보장은 없다. (------) 주식투자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다. 바로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서 오래 묻어 두면 반드시
돈이 된다.' 는 것이다. 오늘 산 주식이 며칠이나 한두 달 후에 올라야 한다는 생각을 아예 던져
버려라. 과일나무를 심으면서 1~2달 내에, 혹은 1~2년 후에 열매를 딸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없다. 과일나무가 자라 열매를 맺으려면 여러 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도 과일나무를 심는
것처럼 하라. 그러면 사과나무에서 수년 후에 사과가 열릴 것을 확신하고 자라는 사과나무를 흐믓하
게 바라보듯, 가치를 믿고 산 주식을 느긋하게 보유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타이밍을 제대로 잡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일반 주식투자자들은 물론
탁월한 실력을 지닌 펀드매니저도 항상 적절한 타이밍을 맞추지는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적절한 매매 타이밍을 알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해답 역시 기업 가치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 책 81쪽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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