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7년 1월 12일
지은 사람 : 박영옥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프레너미
내용 요약 : 증권업종에 오랜 경험과 컨설팅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성공하는 주식투자자가 될 수 있나를
투자기법이 아닌 주식투자에 임하는 마인드와 주의할 점 등을 강연 하듯 서술하였다.
끄적 끄적 : 이 책에서 나오는 얘기다. 나이가 들어 경제적인 활동이 어려울 시점에 중요한 세 가지가 있는
데 하나, 건강이고 둘,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돈 셋, 좋은 친구라고 한다. 여기에서 특히 중요한 것
이 '돈'이라고 한다. 돈이 있어야 건강할 수 있고, 돈이 있어야 친구도 많이 생긴단다. 나 또한 이 나이
에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 보면 비약적인 말은 아닌 것 같아 고개가 끄덕여진다. 형편이 어려워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친구... 지인의 경조사에서 얼마할까, 금액을 갖고 고민할 때가 있는 보통사람 나 자신.
옷걸이는 괜찮은 것 같은데 옷이 어울리지 않다고 반 농담을 들었을 적, 저가 옷이면 어때서 웃으며 받
아넘기는 씁쓸함. 급전을 필요하다 하여 빌려줬는데(내게는 큰 돈이었다) 잊었는지, 갚을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 돈으로 지식과 지혜를 커버하듯이 언행하는 사람, 몸과 맘으로 헌신하며 봉사하더라도 후
원금 내는 사람을 더 칭송하고 알아주는 단체(동창회, 산악회, 비영리 사회단체,,, 대부분 그런거 같다)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처럼 '돈'이 '돈'을 벌 수 있도록 해서 넉넉한 '돈'이 들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는
데, 일 할 수 있는 '돈'이 부족한 것이 문제로다. 종잣돈(일꾼) 모으기가 어디 쉬워야지,,, 달컴이 푸념.
내용 요약 : '돈이 돈을 버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욕하고 계신가.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자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적어도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자본을 중심으로 사고해야 한다. 그래야 부자가 될 수 있다. 풍족한 자본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자
본주의 원리에 따라야 한다. 상상은 안 되지만 만일 우리가 '노동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면 열심히 일만
하면 될 것이다. 노동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이니까 말이다. 한 개인의 시간과 에
너지의 양은 한정되어 있다. 노동력이라는 수단으로 돈을 버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한 해 연
봉이 수백억 원씩 되는 외국의 스포츠 스타들 역시 액수가 커서 의식하지 못할 뿐 한정되어 있기는 마
찬가지다. 그러나 자본은 다르다. 내가 노동을 쉬는 중에도 일을 할 수 있다. 거칠게 비유하면, 내가 가
진 자본은 나의 일꾼인 셈이다. 물론 '투자'라는 행위가 그 조건이다. 여러분의 일꾼은 지금 어디에 무
었을 하고 있는가? - 책 78쪽 내용 중에서 -
내가 말하는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에서 '미래'는 3~5년 후를 말한다. 세상의 흐름을 감지하면 어떤 업
종에 볕이 들지 알 수 있다. 물론 볕이 든다고 모든 씨앗이 싹을 틔우는 건 아니다. 세상의 변화를 읽고
미리 준비한 기업만이 시대의 흐름을 타고 성장할 수 있다. 그런 기업을 찾고 지켜보는 시간이 1~2년이
고, 확신이 들었을 때 투자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다시 2~3년이다. 이런 방식으로 투자를 해야 마음의
평화로운,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 - 책 137쪽 내용 중에서 -
나는 다소 속도가 느리더라도 당분간은 적금을 붓듯이 매달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방식을 권한다. 이렇
게 투자하면 손실이 나도 당장 생활이 어려원지지 않는다. 그렇게 매달 꾸준히 투자를 해 나가다 보면
수익의 기쁨도 알게 되고 손실의 씁쓸함도 알게 된다. (---------) 계속 강조하지만, 주식투자자를
실패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감정이 탐욕과 공포다. 탐욕에 흔들리면 보고 싶은 것만 보인다. 부정적인
요인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긍정적인 뉴스만 눈에 들어온다. 반대로 공포에 질리면 큰 그림은 보지 못
하고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것만 보인다. 영원히 하락할 것만 같다. 결국 공포가 주는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고 헐값에 매도해버린다. - 책 245쪽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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