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사람 찾기
산 오르기에 엄청 좋은 봄 날씨라서 그런지
도봉산은 항상 산객이 많지만, 오늘처럼 많은 인파는 또 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
우리 고교친구들도 이번 '도봉산' 산행이 처음이니... 한 몫하는 셈이고
어제 관악산 종주산행을 했기에 오늘은 뒷풀이 해장술 마시듯 슬슬 걷자고 생각했는데,
다리 약한 친구 보푹에 맞춰 자연 경관에 취하여 걷는 것도 좋았다.
벗꽃과 목련은 만개하다 더하여 봄바람에 꽃잎 휘날리는데
도봉산 자락 진달래 무리가 활짝피기에는 삼 사일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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