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 정류소 ~ 마을 밭길 ~ 갈미봉 ~ 쫓비산 ~ 매화마을 이정표 ~ 청매실농원 ~ 매화축제장 ( 약 10Km 3시간 40분 소요 )
쫓비산...536미터 높이
경치, 나무 등 특별히 볼만한 아름다움은 없었고, 오르락 내리락 건강산행에는 좋을 듯.
정상 표지석은 없고, 사진처럼 나무에 '쫓비산'이라고 간판이 메달려 있음
ㅎ~ 이번에 처음 알게됨.. '쫓' 이라는 글자가 있다는 것을 ㅎ~!
이쯤에서 부터 저 아래 축제의 풍악소리가 커다란 마이크 음압으로 들려 오는데...
그 소리는 ~~ ♪ 첫눈이 내리는 ~ 안동역에서~ ♬ 내 맘도 녹는다 ~ ♩ 철지난 겨울노래가 매화를 진동케 하고.
복사꽃인지 ? 구분하기 어려운 꽃 '매화'
군자의 4가지 갖춤에도 들어가는 '사군자' 꽃
소주 2잔 + 담근 과실주 2잔 = 홍당무, 아딸딸, 어리부리
근처 예쁜여인에게 부탁하여 찍은 사진
밤기차 타고갈 적에 칠흑같은 어둠속을 빼꼼하게 비집고 얼굴 내미는 불빛이
마치 날 마중 나온 듯, 그 빛이 정겨웠던 어릴적 시골가는 밤기차 여행.
고속도로 달리는 버스 창밖을 보면서 문득 그 추억이 떠올라 헨폰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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