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5년 4월 2일
지은 사람 : 최 효찬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위즈덤하우스
잠자리에 들기 전 30분은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일 뿐 아니라 다음날의 기분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이 책은 직장인을 위한 '자기경영'과 관리자와 리더들을 위한 '조직경영'뿐만 아니라 아울러 '가족경영'
끄적 끄적 : 위런 버핏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다. 한번은 조시 윗포드라는 한 미국
인이 <유명인에게 편지쓰기를 해보라>는 책을 읽고 이를 실행에 옮겼는데, 그가 선택한 유명인은 위런
버핏이었다. 그는 "당신이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지혜가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지 궁금하다"라고 편지를 썼다. 그랬더니 몇 주 후에 위런버핏으로부터 친필로 작성된 답장이 왔
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읽고, 읽고, 또 읽어라(Read, read, read)."
더불어 한층 더 중요한 것은 읽었으면 실행에 옮기라는 것이다. 실천이 없는 지식은 아무런 쓸모짝에도
없는 것을 시간을 낭비해가며 빈 영혼만을 자신의 머리에 남겨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느 인터넷 매체의 블로그에서 아래 글을 옮겨 오면서 자괴감이 든 달컴이. 읽었으면 실천하자~!!!
" 실천 없는 지식은 피고 지는 꽃 앞에도 부끄러운 것이다.
내용 중에 : 인생이란 한동안 길을 잘 가는 듯하다가 다시 길을 잃는 과정의 연속이다. 인생의 대부분은 산이
아니라 사막을 닮았다.
'도나휴'는 인생을 '산'이 아니라 '사막'에 비유하는 게 더 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산에 오를 때는 정상이
라는 목표가 있다. 모두 앞만 보고 간다. 사막에는 정상이 없다. 그 자체를 건너는 과정만 있을 뿐이다
여기서 도나휴는 목표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삶을 사는 게 더 의미 있다며 '목표(산)'를 중시하는 문화에
서 '과정(사막)'을 붕시하는 문화로 바꾼다면 현재의 삶에 충실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사막
을 건너는 자세로 인생의 사막을 건너가야 한다는 것이다. - 책 36쪽 내용 중에서 -
사람들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가장 도움을 주고 위안을 주는 힘이 있다면 무엇일까. 빅터 프랭클은
<인간이란 무엇인가>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름다운 기억'이라고 말한다. 극한 상황에서는 사랑하
는 사람에대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상상으로 대화하면서 위안을 얻고 다시 살아야겠다는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
프랭클에 따르면 수용소에서 배고픔, 곤욕, 공포, 불의에 대한 강한 분노 등을 참고 견디게 하는 것은 사
랑하는 사람의 소중한 모습이며, 신앙이며, 괴이한 유머 등이라고 한다. 심지어 한 그루 나무나 지는
해와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우리의 마음에 약이 되어주기도 한다고 강조한다. 프랭클은 아우슈
비츠를 떠나 바바리아에 있는 수용소로 이송되어가는 동안 호송 찻간의 쇠창살문을 통해서 저녁노을
에 물든 솔즈버그 산봉우리를 지켜본 걸 떠올리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이때 우리의 얼굴을 행여 누가 보았다면 그는 생명의 자유에 대한 일체의 희망을 포기해버린 사람의
얼굴이란 걸 믿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는 그토록 그리워했던 자연의 아름다움에 도취돼 큰 나무 사이
로 비춰오는 아름다운 노을을 구경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두 번쯤 어려운 시기를 만난다. 이때 그 힘든 시기를 견뎌내게 해주는 것은 지난
날 아름다운 추억들이다. 어린 시절 뛰놀던 고향의 언덕이며 뒷동산들은 한 사람에게 평생을 견뎌
내는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 또한 사춘기 시절에 짝사랑했던 여학생에 대한 풋풋한 기억들, 사랑하는
아내가 건네는 위로의 말들을 떠올리면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곤 한다. - 책 154쪽 내용 중에서-
알랭드 보통은 현대인들이 겪는 끝없는 불안의 징후는 '사회적 지위'의 추구로 인해 야기된다고 설명
한다. 사람들은 돈, 명성, 영향력에 대한 갈망 때문에 높은 지위를 얻고자 하는데 이 세 가지가 있으
면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의 대상이 되고, 존경을 받고, 더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다. (---------- ) 한마디로 사람들은 '사랑을 더 받기 위해' 부자가 되고 사회적 지위를 추구한다는 것
이다. 알래드 보통은 "능력주의 체제에서는 가난이라는 고통에 수치라는 모욕까지 더해진다" 라고 주
장한다. 오늘날 우리사회에서는 가난한 사람은 실패자로 묘사되기도 한다. - 책 231쪽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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