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8년만에 다시 찾은 남산공원의 오름길은 많이 변했다
고교 학창시절의 절반을 남산에서 보냈다고해도 좋을 집념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
여기엔 두 곳의 큰 도서관이 있다 ( 남산도서관, 어린이회관이 도서관으로 바뀐 국립도서관 )
관광객 열에 아홉은 외국인인 것 같다 ( 중국, 일본, ,, )
도서관 앞(예전엔 어린이회관)에는 안중근 의사 동상 및 기념관이 있다
우스겟 소리(진짜루)
내 첫 직장 면접에서 '당신은 우리나라 역사인물 중에 가장 존경하는 사람과 그 이유를 말 해보세요"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받은 나는 고등학교 때 많이 보아 왔던 안중근 의사 동상이 확 떠 올랐다
예, 안중근 의사입니다. 그 이유는 세종대왕도 존경스런 분이지만,
'몸소 실행하여 결과를 나타낸 분은 '안중근 의사'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런데, 면접이 끝나고 생각해보니 내가 신중하지 못 했다는 것,
그 회사는 일본회사 였고 면접관 중에는 일본인 사장도 있었다는 것.
떨어졌구나 자책 했는데, 그 회사가 나의 첫 직장이 되었다.
지금 동상은 고교시절에 봐 왔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남산 도서관
고등학교 때 공부시간 3분의 2는 여기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변함이 없다. 나 만 변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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