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3년 9월 2일
지은 사람 : 김 정태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갤리온
내용 요약 :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진출을 앞둔 사람, 성공을 위하여 매진하고 있는 직장인에게 필요한
자기계발 지침서라고 보겠다. 핵심은 '최고the best가 아니라 유일함the only으로 승부하라!" 이다.
스펙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하지만, 스토리는 나를 점검하게 한다. 마찬가지로 스펙이 나를 우월
하게 만들어 줄지는 모르지만, 스토리는 나를 돋보이게 한다. 스펙은 쉽게 잊히지만, 스토리는 기
억된다. 스펙은 이력을 관리하지만, 스토리는 역량을 관리한다. 스펙은 상대를 배제하지만, 스토리
는 상대를 포섭한다. 스펙에게 실패는 감추고 싶은 기억이지만, 스토리에게 실패는 자랑하고픈 경
험이다. 스토리는 기회를 부르고, 마침내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 책 내용 중에서 )
끄적 끄적 : 요즈음 컨디션이 안 좋다. 날씨 탓인가보다. 매년 요맘때면 그런것이 가을을 타는가보다.
내용 중에 : 스토리를 살아 있게 하는 것은 바로 스토리를 지지하는 경험들이다. 이때 경험이란 말을 조금
세련되게 바꾸어 표현한 것이 바로 역량이다. 역량이 없는 스토리는 공허하고, 진실 되게 느껴지지
않는다. 말뿐인 스토리에 사람들은 감동하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스토리텔러(story teller)와 스토리
두어(story doer)의 차이다. 구체적인 스토리의 구성요소, 즉 경험이라는 역량을 곳곳에서 제시하는
스토리에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튼튼한 스토리는 역량이 생생하다.
'자기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역량이다. <생존력>이란 책에는 일본 정부가 '사
회가 정말로 원하는 개인의 능력'을 조사해 '사회인의 기초력 12가지'로 발표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
다. 이것들을 핵심 역량으로 봐도 무방하다.
주체성 : 자진해서 일에 매달리는 힘 설득력 : 다른사람을 설득해서 끌어들이는 힘
실행력 : 목적을 설정하고 행동하는 힘 과제 발견력 : 현상에 맞는 과제를 확실히 하는 힘
계획력 :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세스 설정 능력 창조력 :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힘
발신력 : 자기 의견을 알기 쉽게 전하는 힘 경청력 :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정중히 듣는 힘
유연성 : 다른 의견을 이해하는 힘 정황 파악력 : 주변 사람과 일의 관계를 이해하는 힘
규율성 : 룰과 약속을 지키는 힘 스트레스 조정력 :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
- 책 97쪽에서 -
애초에 그 존재를 모르는 경우, 세상에 그것이 없는 것처럼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알게 되면
이전과 똑같은 삶을 살기란 어렵다. '근원적 체험'이란 바로 우리가 깨닫지 못하지만, 우릭 삶에 존
재하는 어떤 것이다. 그래서 조용히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의 과거와
자신의 관심 분야를 끊임없이 탐색해야 한다. 마치 탐험가가 미지의 땅을 찾을 때처럼, 호기심 강한
눈빛으로 자신을 살펴야 한다. 근원적 체험은 아주 특별한 소수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자
신의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다. 그것은 어제였을 수도 있고, 오늘일 수도 있다. - 책 161쪽에서 -
한편 시간 관리보다 중요한 것이 에너지 관리다. 시간은 누구나 하루 24시간 공평하지만 에너지는 공
평하지 않다. 사실 가장 중요한 자원은 에너지다. 날씨가 화창한 정오에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아무것
도 할 수 없는 게 우리다. 피터 그러커도 "시간을 토막토막 나누고 이어서 스케듈을 짰지만 얻어지는
성과는 아무것도 없었다" 라고 고백했다. 정신과 육체가 최상의 컨디션인 시간은 많아야 하루에 한두
시간이다. 그때 가장 중요한 과제를 집중해서 하지 않는 한 성과는 나오지 않는다고 그는 단언한다.
유일한 자원인 에너지를 어떻게 보존하고, 그 에너지를 어떤 일에 집중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바로
에너지의 집중과 선택이 중요한 것이다. <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 몰입> 이라는 책에서 황농문 교수
는 "매일 열심히 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던 기존의 페러다임에서 벗어나, 머리를 쓰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저 그런 연구 결과밖에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라고 말한다.
그리고 "열심히 일해도 남들보다 두 배 이상 잘하기는 힘들지만, 열심히 생각하면 남보다 10배, 100배
아니 1000배까지도 잘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지적한다.
- 책 186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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