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3년 8월 27일
지은 사람 : 황 상규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평 단
내용 요약 : 행복으로 접근하도록 신념을 알려 주는 지침서이자, 복잡한 현실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한지, 고달픈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작은 행복이라도 얻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 행복으로 가는 길 2, 지혜를 얻는 길 3, 자신을 만들어 가는 길 4, 자신의 품위를 지키는 길
5, 다른 사람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는 길 6, 일을 훌륭하게 해내는 길 7,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길
끄적 끄적 : 낮과 조석으로 일교차가 심한 것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나보다.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더워서 헉헉 거렸는데, 변덕스러운 게 날씨인지 사람인지 모르겠다. 올해는 여름더위가 9월까지
갈거라고 하시던 어머님 말씀이 조금 빗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 표지의 제목을 보니 50대 나이에서 삶을 짚어보는 수준에 철학적인 내용이 아니겠는가 하
고는 읽었는데, 다사다난한 현실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려면 자기관리는 물론, 때로는 순자의 성
악설 내지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입각한 처세술도 필요하다는, 30~40대에 읽었으면 좋았을
현대인의 자기계발서라고 보겠다.
내용 중에 : 마틴 루터 킹 목사도 "인생은 경주가 아니다. 누가 일등으로 들어오느냐로 성공을 따지는
경기가 아니다.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을 얼마나 보냈느냐가 바로 인생의 성공의 열쇠다"라고
했다. 성공에 집착하다. 보면 성공의 딜레마에 빠져 자신의 자유와 주체적인 삶을 포기할 수밖
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고도 불행한 삶을 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
서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 관년에서 벗어나 어떻게 살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는 일을 찾
아서 일 자체를 즐기도록 하는 편이 더욱 현명하다. - 책 31쪽에서 -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겸손한 마음과 아량을 가져야 한다. 겸손하고 아량이 있는 사람
은 소통을 통해 다른 사람의 소중한 지혜를 얻을 수 있지만, 아집에 사로잡힌 사람은 독단에 빠져
미망에서 헤어날 수 없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데 익숙하지 못하면 불행하게 된다. 사회는 자신보다 남을 먼저 사랑
하라고 가르치고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이기적이고 교만하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
존중의 원칙에 어긋난다. 자신의 인생은 어디까지나 자기를 위한 것이지 결코 남을 위한 것이 아
니다. 자신과 맞지 않는 일을 할 때 비극이 시작된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절망과 후
회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없다. - 책 10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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