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3년 9월 6일
지은 사람 : 사이토 시케다
옮긴 사람 : 박 현석
출판한 곳 : 새론북스
내용 요약 : 100% 완벽을 추구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자신의 부족함을 용서하고 주위 원인으로 인한 스
트레스를 차분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는 습관을 기르십시요
분주한 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걸어보세요, 평소와는 다른 길을 걸어보세요. 그렇게 하면 지금까
지 보이지 않았던 세계가 보일 것입니다.
어쩌면 그것은 자연의 빛깔이나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그것들을 느끼면서 그냥 지나쳐 왔던 일들
이 감동적으로 되살아나게 되고,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던 마음이 해방될 것입니다.
끄적 끄적 : 조용한 시각에 이 책을 한장 두장 넘기고 있다. 온 세상이 없어졌는지 너무 조용하다.
안성도 시골이라고 하지만, 내가 거처하는 곳이 APT요 소도시에 있어 오히려 소음이 심했는데,,,
오늘 지금 순간은 숨소리마져 들리지 않을정도로 적막하다.
자꾸 초등학교 어린시절 추운 겨울 한 밤중에 눈내리는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그때로 돌아가는 환상
이 실루엣되어 어른거린다. 눈 내리는 소리를 들어보았는가? 그땐 분명 함박눈 내리는 소리였다.
세월이 지난 지금, 이젠 문명의 소음, 즉 형광등 콘덴서의 작은 떨림소리도 민감하게 신경이 거스리
반응하는 나는 어쩌면 회사 연구소 시험장비에서 발산하는 초음파 진동음의 영향인지도 모른다.
노이즈는 두통을 유발하다 더하여 노이로제 정신분열상태까지 갈정도로 싫었다. 지금이 너무 좋다.
- 2008년 3월 22일 홍성 처갓집에서 -
내용 중에 : 완벽주의자들은 뒤집어 말하면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실수
가 커다란 상처가 되기 쉬운 법이지요. 하지만 생각해보십시요 여러 가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
하는 사람은 이 세상을 샅샅이 뒤져봐도 찾아낼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완벽하지 못한 것이 당
연한 일이니까요.
그리고 지나치게 최선을 다하면 자신이 실패했을 때 주위의 공기까지 흐리게 합니다. 그렇게 되
면 슈퍼우먼은 정적을 깨는 한 대의 폭주자동차량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 책 72쪽에서 -
'인간에게는 두 가지의 견딜 수 없는 모멸의 말이 있다. 하나는 유머 감각이 없다는 말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고생을 모른다는 말이다'
이것은 미국의 작가인 싱클레어 루이스의 말인데 그만큼 미국 사람들은 유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담을 못하는 사람은 수준 이하라는 판단을 받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화술을 엄격하게
가르칩니다.
대통령은 말할 것도 없고 사람을 지도 하는 사람일수록 농담을 잘 합니다. - 책 176쪽에서 -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마음이 울적할 때, 슬럼프에 빠졌을 때, 가만히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고
해서 상황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부정적인 생각이 떨쳐지지 않을 때는 기분전환을 위해서 자전거를 타고 근처 공원으로
나가보세요 이런 식으로 한 발 내딘는다면 그곳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닟산 야생초를 발견한다면 '이건 이름이 뭐지? 라는 소박한 의문이 생기게 되고 '조사해보자', '물
어보자'라는 의욕이 행동으로 연결됩니다. 호기심, 지식욕이 촉발됨으로 해서 부정적이었던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이지요
동네 슈퍼에 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상품이지? '신상품인가? '이런
것도 있었구나' '맛있겠는걸' 등 모두가 긍정적인 발견입니다.
무엇인가 계획을 세울 때, 책상에 앉아서 아무리 머리를 위어짜내도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기분전환을 위해 차를 마시거나 근처를 산책하는 도중 무엇인가가 갑자기 떠오
를 때가 있습니다. - 책 190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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