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고개' 비포장도로 해발 약 500 높이에서 두 팀으로 갈라집니다.
한 팀은 여기서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백우산을 거쳐 용소계곡으로 하산하고
다른 한 팀은 용소계곡 숲길 트래킹 후에 두 팀이 합류하는 것입니다.
울창한 숲과 하늘 높이 솟은 거목들 거기에 인적이 드물어 자연 그대로 때 묻지 않은 길
내 산행타입이 아닌 육산(흙으로 된)이었지만 아늑한 느낌이 오는 것이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여유만 있었다면.. 병에 따 담을 수 있을터인데, 보기만 했습죠 ^^
여기저기 지천에 널려 있는 산딸기
고창 이모님 복분자 밭에서 보았던 그 크기 모습과 흡사한 산딸기
산 뽕도 있습니다. ( 님도 보고 뽕도 따 먹고 )
매봉까지는 두 세번은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등산 들머리부터 용소계곡을 통과하여 버스가 기다리는 곳까지는 약 5시간 반을 걸어야합니다.
남자의 물건 닮았다고??? 사명대사 닉을 가진 분이 찍어주심.
가느다란 으뜸가리개
인터넷에서 본 기억,,, 노랑머리에 다 벗은 글래머 여자가 입으나 마나한 가느다란 으뜸가리개가 떠 올랐습니다
뱀딸기
나는 못 먹는다고 말 했는데, 어떤이는 안 먹는 것이지 독성은 없다고 말 하더군요.
뜨거운 여름에도 추천할 수 있는 산 '백우산'
곡선과 직선의 자연미를 함께 감상하며 우거진 숲 덕분에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산
하산 끄트머리 용소계곡에서 땀을 씻을 수 있는 일석이조
거기에 계곡트래킹과 함께 한다면 일석삼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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