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호암산&삼막사 (130223)

달컴이 2013. 2. 23. 20:46

 

 

 

 

 

 

 

 

 

 

 

 

 

 

 

 

 

 

 

'불영사' 절을 구경하고 난 후

바로 앞 넓은 광장에서 단체사진을 찍자는 의견이 분분하다

배경도 없는 벌판에서 증명사진을 찍직 말고 다른 곳에서 찍자는 내가 졌다.

햇빛 역광을 고려하여 이쪽이 좋겠다는 소리..  앞쪽에 네사람이 앉고 두 줄로 서라는 소리..

사진 한 컷을 찍는데 말도 참 많았는데. ^^

잠시후  지나가는 산객에 부탁하여 찍을 때도 여러 말이 많았다.

그렇게 찍은 두 컷의 사진,,, 정말 잘 나왔다.

 

 

 

 

 

 

 

 

맨 앞장을 서서 대장역할을 하시는 '킹콩님' 폼이  성지순례를 하듯이 경건한 모습이다. ^^ 

 

 

 

 

어이쿠~~~!!!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셨구먼 ~!

눈 녹은 양지와  눈길인 음지가 공존하는 늦겨울 산행에서는 아이젠 착용이 번거롭다

착용 했다가  벗어 들었다가를 반복하는 게 여간 귀찮지가 않다

에라 모르겠다~! 좀 주의해서 걸으면 되지 했다간... 사진처럼 쿠당~!

나도 착용 않고 걷는데, 내 바로 앞에서 이런 사고가???

 

 

 

 

 

 

석수역에서 오전 10시 좀 부족한 시간에 걷기 시작했다

춥지 않은 영하 4도의 날씨 음지 일부분만이 눈이 쌓여 있을 뿐,  봄이 오는 길목처럼

얼었던 땅이 풀려서 질퍽한 산길도 조심스러웠지만  군데군데 눈길이 있는 관계로

아이젠을 착용 했다가  벗었다가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쉬엄쉬엄~   걷다가  쉬고,  간식먹고,  걸어가고 하여 약 7km 정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