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없고, 우리 일행 외에는 사람도 안보이고, 습하고 끈적끈적, 무척 덥고...
어쩔수 없이 7키로는 걸어야만 했다.
산 길을 걸은지 약 6.5 키로 지점에 별종의 이정표가 서 있다.
아마도 영민이 엄마가 세워 놓은 듯.
주차장은 1.5키로를 더 가야하는데... 아까 운전기사님 왈~~~ 영민네에서 차를 주차하고 기다리겠다고 하여
영민이 아버지가 닦아 놓은 (믿거나 말거나) 하산 길로 내려왔다.
가능한 토요일에 나드리 또는 산행을 해야 하는 내 여건??? 으로 인하여
몇 번을 망설이다가,,,, 가까운 지역 산악회 중에서 토요산행을 하는 곳을 찾아 동참을 했다.
장마가 잠깐 소강상태인 고온다습한 날씨, 산을 내려왔을 적엔 전신이 땀으로 젖었다
광덕산의 무더운 땀을 백운계곡의 차가운 물로 씻어 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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